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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vita coco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비타 코코는 10월에 나스닥에 상장된 코코넛 음료회사입니다. 비타코코는 코코넛 음료 글로벌 점유율 1등 회사이지만 최근에 코코넛 음료에 대한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보니 기억 속에서 잊히고 있는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코코넛 음료 시장이 건강한 음료 열풍으로 한 번 더 붐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vita coco는 어떤 기업인가?

2004년에 세워진 코코넛 음료회사로 현재는 zico와 함께 가장 잘 알려진 코코넛음료 회사입니다. 코코넛 음료에는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자연 발생 전해질이 들어가 있어 코코넛 음료를 마셨을 때 목마름을 해소시켜줍니다. 그리고 마셨을 때 코카콜라나 기타 음료와 다르게 건강해진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출처 구글

 

  성장하는 코코넛음료 시장  

 

코코넛 시장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웰빙 붐이 이를 뒷받침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전망 자료가 믿을만한 것은 아니지만 2026년까지 연 평균 17퍼센트 성장할 것이고, 결국 2026년에는 121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코코넛 음료시장 1 등인 비타코코에게는 좋은 전망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m.yakup.com/?m=n&mode=view&nid=254846

 

  코카콜라 지코 점유율 급감  



 

코카콜라, 코코넛음료 지코 생산 중단…“보유 브랜드 절반으로 감축”

코로나19에도 코코넛 음료 시장 성장했지만, 지코는 급감 다이어트 콜라 제품 일부도 생산 중단 검토▲코카콜라 로고가 그려진 운반 트럭이 지난해 10

www.etoday.co.kr


코카콜라는 2020년 10월 지코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코코넛 음료 시장은 커졌지만 점유율이 급감하면서 매출이 반토막 났기 때문입니다. 코카콜라가 철수한 시장에서 1등 코코넛 음료인 비타코코는 점유율을 늘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사의 몰락만큼 매출에 큰 이익이 되는 것도 없기에 코카콜라의 코코넛음료 생산 중단은 호재일 수도 있습니다.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코코넛 워터 ‘지코(Zico)’, 美 코카콜라 공식 단종 발표

한때 코코넛워터 열풍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지코(ZICO)'가 공식적으로 올해 말 단종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대변인은 “소비자들의 욕구와 니즈를 충족시키는

m.sommeliertimes.com

 

  coco의 목표가와 쏟아지는 내부자 매수  


코코의 주가는 상장이후에 하락세를 탔습니다. 그러나 11월 15일 골드만 삭스에서 22달러의 목표가를 내서 폭등했습니다. 그 밖에 다른 은행들도 17~21달러의 목표치를 비슷한 시기에 냈습니다.

finviz


회사의 실적발표는 11월 11일로 목표주가를 낸 것은 그 후입니다. 이 말은 즉슨 회사가 가진 내재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고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주가는 9.2달러입니다.

그리고 더 긍정적인 점은 내부자 매수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분명 14달러 부근에서는 내부자들이 주식 물량을 계속해서 팔았습니다. 그러나 10달러 때부터는 계속해서 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매우 좋게 보고 있습니다.

회사 사정을 잘 아는 내부자들이 샀다는 것은 호재로 보이면 15달러에도 내부자 매수가 들어온 것을 보아 회사를 내부적으로 좋게 평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출처 핀비즈



  다양한 제품군  


누구나 똑같은 음식을 계속 먹다보면 질리게 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지 않으면 매출이 늘어나기 힘듭니다. 만약 다양한 제품군들이 서로 다른 고객들을 타기팅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비타코코는 이런 점에서 매우 좋은 예시입니다. 일반적인 코코넛 음료도 팔 뿐만 아니라 코코넛에 탄산을 첨가한 제품, 코코넛에 카폐인을 첨가한 코코넛 부스트, 코코넛 밀크 이밖에도 비타 코코 티셔츠,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합니다.

비타 코코는 계속해서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을 잡아두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출처 비타코코

 

  사회에 환원하는 비타코코

  

비타코코는 코코넛 농장 공동체가 가진 취약한 기반 시설, 낙후된 학교, 노동에 비해 적은 임금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타코코는 30개의 학교를 건설했으며 30000명의 사람들의 삶의 질을 올려주었습니다.

이 밖에 hope bussiness for good, abc food tours, silver mill foundation, no kid hungry와 파트너를 맺고 전 세계에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따듯한 손을 내밀어 주고 있습니다.

출처 비타코코


모든 기업들이 다양한 기부를 하고, 선행을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회사 홈페이지에 '우리의 야망은 전 세계 코코넛 농장 커뮤니티의 1000000명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라고 쓰여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타코코의 선행이 대대적으로 홍보가 된다면 비타코코를 통해 간접적으로 제3 세계 사람들을 도우려는 사람들이 비타코코를 일부로 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따듯한 선행은 마케팅이나 금전적인 면을 떠나서 매우 훌륭한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코코넛 가격이 날뛴다  



 

Sri Lanka suspends coconut auctions, amid rising retail prices | EconomyNext

Sri Lanka has suspended weekly auctions conducted by the state Coconut Development Authority amid rising domestic retail prices.

economynext.com

 

 

Sri Lanka : Government sets maximum retail price for coconuts

* Government sets maximum retail price for coconuts Wed, Sep 23, 2020, 09:02 am SL Time, ColomboPage News Desk, Sri Lanka. Sept 23, Colombo: The government has decided to control the price of coconut in the future and set maximum retail price of a coconut

www.colombopage.com


코코넛 가격이 평소와 비교해서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기상악화로 인한 수확량 변화와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인이 코코넛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타코코같은 경우 코코넛 원액을 거의 그대로 가공해 만들기에 코코넛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최근에 벌어진 물류대란으로 인해 코코넛을 이동시키는 물류비용 증가는 비타코코에게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COCO: Is Recent IPO Vita Coco a Good Stock to Buy? | StockNews.com

Premium lifestyle beverage manufacturer The Vita Coco Company (COCO), which is known for its coconut water products, made its stock market debut on October 21, 2021. But even though the company’s profit margin has improved year-over-over-year, will COCO

stocknews.com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원가의 상승을 이유로 가격이 올리게 되면 원재료 가격이 안정을 찾고 물류대란이 잠잠해질 때 지금보다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재무제표분석  


vita coco의 유동자산은 유동부채를 갚을 정도로 재정은 괜찮은 기업으로 보입니다.

출처 야후파이내스


또한 finviz에서 봤을 때 beverage-non alcohol부분에서 가장 낮은 per을 기록 중입니다. 야후 파이낸스에서 봤을 때 작년 동분기보다 순이익이 20 퍼 이상 뛰었는데 per 13은 저평가, 저 per로 보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업에게 최소 per 20은 부여돼도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기업 사?

 

비타코코는 미국 시장에서 40 퍼 이상 영국에선 70퍼센트의 점유율을 가진 코코넛 워터계의 선두 기업입니다. 또한 제가 지금까지 분석해 본 결과 문제도 없어 보입니다.

다만 두 가지가 걸립니다

첫째 상장한 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상장한지 얼마 안 된 기업은 락업때문에라도 손이 안 갑니다. 그리고 상장한지 얼마 안 된 기업은 변동성이 너무 큽니다.

둘째 이게 제일 큽니다. 제가 미국에 살지 않다 보니 미국 내에서 코코넛 워터가 인기가 있는지 잘 모릅니다. 만약 코코넛 워터가 사향 산업이라면 현재 per이 적당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내에서 웰빙 푸드가 주목받고 있고 코코넛 워터 먹는 사람이 자주 보인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그때 사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미국 사는 사람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보기

 

제가 이 블로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을 통해 그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절대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고, 여러분들에게 작은 지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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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는 2019년 4월 공식적으로 나스닥에 상장한 SNS 기업이다. 상장 첫날에 약 24달러에 거래가 시작되어 현재는 36.86달러입니다.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89.9달러를 찍은 뒤로 지속적으로 우하향하고 있습니다.

장이 안 좋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내부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매출만 보면 엄청난 성장주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애매합니다.

   핀터레스트는 무슨 기업?  


핀터레스트는 핀터레스트는 이용자가 스크랩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포스팅하고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며, 명칭은 핀(Pin)과 인터레스트(Interest)의 합성어이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지 보드에 핀으로 사진을 꽂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미지 파일을 모으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자신이 특정 주제의 이미지들-예를 들어 건축물-을 모으려 한다면 건축물에 해당하는 보드를 생성하고, 거기에 다른 사람들이 올린 건축물 사진들을 "pin it"(사진을 핀으로 꽂음) 하면 된다.-위키백과-


위와 같은 이유로 예술 관련된 사람들이 그리고 싶은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참고 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이 핀터레스트 주식을 맨 처음에 알게 된 것도 몇 년 전에 예술 쪽을 조예가 깊은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회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평소에 이 어플을 많이 쓰는데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니 유망해 보인다는 이유였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PUIPS(핀터레스트, 우버, 리프트, 팔렌 티어, 슬랙)이라고 해서 차세대 빅 테크 기업이라고 했던 게 얼마 전인데 현재 핀터레스트에게 이 호칭은 사치인 것 같습니다. 지금 주가를 보면 말이죠.

  핀터레스트 정말 다른 회사보다 1인당 발생 수익이 높을까


핀터레스트의 매출은 광고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사진들을 올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사진들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광고수입이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찾으려던 사진들 중에 광고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 사진과 뚜렷하게 구별되지도 않고 큰 거부감을 느끼게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찾으려던 과정에서 생긴 광고이기 때문에 완전히 이질적인 광고가 나오지 않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이런 광고는 핀터레스트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통해 물품구매를 하도록 유도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이용자당 광고 수익이 높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럴까? 다른 회사보다 높다고 하길래 직접 알아봤습니다.

이곳에서 누가봐도 광고구나하는 이미지를 찾기 쉽지 않다- 핀터레스트 홈페이지


핀터레스트의 3분기 aepu(average rwvenu per user)은 북미에서 5.55달러 global에서는 1.41달러입니다. 분명 광고가 구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단가가 높다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의 arpu는 10달러입니다. 워낙 페이스북은 넘사벽 회사니까 비교를 하면 안 된다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스냅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출처 핀터레스트



스냅의 arpu는 북미에서 8.2달러 글로벌 평균 3.4달러입니다.?????? 뭐지 핀터레스트의 광고수입이 탁월하다고 했는데 스냅보다 글로벌 북미에서 arpu가 밀립니다. 이래서 직접 찾아봐야지 제대로 된 정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핀터레스트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출처 스냅

  그렇다면 이용자 숫자는 늘었을까?  


그렇다고 저번 3분기에 비해 월별 이용자 숫자가 늘어난 것도 아닙니다. 저번 연도 동분기보다 겨우 1퍼센트가 늘어났습니다. 페이스북보다 덩치가 작은 기업인데 페이스북보다 증가율이 작다는 것부터 성장성이 의심됩니다.

참고로 페이스북의 3분기 월 활동 이용자(MAU)는 27억 4천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핀터레스트는 아직 넷플릭스나 페이스북 같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업이 아닙니다. 이는 광고 단가를 높이는 데 있어 상대적으로 덜 자유롭게 만듭니다. 그런데도 성장성이 페이스북보다 떨어진다는 건 회사의 전망에 의심을 하게 만듭니다. 심지어 지난 분기에 비해 미국 외 이용자 수와 미국 이용자 수 둘 다 감소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스냅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스냅은 매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월별 이용자 수가 아니라 일별 이용자 수를 발표하지만 애초에 일별 이용자 수가 모이면 월별 이용자 수가 되기 때문에 퍼센트만 비교해보겠습니다.

스냅은 작년 동분기에 비해 23퍼센트의 이용자가 늘었습니다. 특히 유럽시장과 미국 시장을 제외한 기타 국가에서 상승폭이 큽니다. 스냅챗은 미국 10대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앱이지만 핀터레스트는 아직까지 사진 찾아보는 앱 정도의 인식인 것 같습니다.


출처 스냅

 

  흑자기업  


핀터레스트는 매 분기마다 실적이 작년 동분기보다 50퍼센트씩 늘었던 고성장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2021년 3분기부터 50퍼센트라는 숫자가 깨졌습니다. 43퍼센트란 수치도 대단한 수치이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약 8억 달러 정도인데 이는 작년 4분기보다 20퍼센트도 안 늘어난 수치입니다. 요즘 1년에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씩 매출이 성장하는 회사를 고성장 회사라고 부르는 일은 없습니다.


출처 핀터레스트




하지만 스냅과 다르게 흑자기업이라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이제는 per계산이 가능해집니다. finviz에서 현재 per은 67이지만 forward per이 27밖에 안 됩니다.

이는 arpu(이용자당 이익)이 증가하기에 순이익 상승폭은 있을 거라고 보는 것입니다. 트위터의 forwad per은 45이고, 스냅은 79이며 페이스북은 23!!!!!입니다. 핀터레스트에게 이 같은 per이 적용되는 것은 성장기업이 가지는 per은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스냅챗이 섹스팅(sex+texting)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내고 날아가기 시작한 것처럼 핀터레스트가 사람들이 사진 찾을 때만 쓰는 앱이라는 인식을 떨쳐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만 있다면 다시 성장주로 주목받을 테고 그때는 더 높은 per이 핀터레스트에게 부과될 것입니다.

  건전한 재정상태  


핀터레스트는 돈이 많은 기업입니다. 핀터레스트가 가진 총부채를 유동자산으로만으로 다 갚고도 많은 돈이 남기 때문에 파산할 수 없는 기업이기에 주식이 휴짓조가리가 되는 일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회사가 사기를 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매우 건전한 재무제표입니다.


출처 야후파이낸스




평균 목표주가는 58불로 지금 가격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jp 모건은 50달러를 목표주가로 잡았습니다. 이불에 표시된 목표주가는 몇 달 전 것도 있기에 조심해야 됩니다.


출처 위불

 

  수많은 인수 제의 루머  


핀터레스트는 굵직한 기업 두 곳에서 인수 제의를 받았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처음 인수제의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핀터레스트를 510억 달러에 인수를 하려고 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페이팔도 390억 달러에 인수를 시도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두 딜 모두 흐지부지되었기 때문에 진짜 인수제의를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특히 페이팔 같은 경우에는 핀터레스트가 자신의 앱을 통해 이커머스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시에 페이팔 결제시스템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처럼 굵직한 대기업들이 핀터레스트를 긍정적으로 보기에 인수 제의 루머가 돌아다닌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forbes.com/sites/carlypage/2021/02/11/microsoft-reportedly-tried-to-buy-pinterest-for-51-billion/?sh=4f3fe0c1595c
https://zdnet.co.kr/view/?no=20211025195924

 

페이팔 "지금은 핀터레스트 인수계획 없다"

미국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이 ‘핀터레스트 인수설’을 일축했다.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페이팔은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지금 당장은 핀터레스트 인수를 추...

zdnet.co.kr

 

  핀터레스트에 대한 제 생각  


핀터레스트는 분명 좋은 기업입니다. 많은 이용자 수를 가지고 자사 앱을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시에 전망이 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핀터레스트는 이에 대해 보여준 것이 아직 없을 뿐더러 이용자 수가 줄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이 나오기 전까지는 저가 매수의 기회로 봤지만 3분기 때 2분기보다 이용자 숫자가 떨어진 것을 보고 지금은 중립상태입니다. 만약 다음 분기 때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것을 보여준다면 그때는 진짜 저가 매수 기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격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이냐고 묻는다면 아직은 물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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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종목이 있습니다. 그 종목의 전망과 재무제표를 봤을 때 정말 최고의 기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은 나스닥에서 종목들을 공부하다 보면 이거다 하고 느낌이 오게 됩니다.

정말 완벽해 보이는 기업이기에 이 기업에 몰빵투자를 하지 않으면 상대적인 손해가 발생할 거 같기에 이 종목에 몰빵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옳은 행위인지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몰빵 투자할 걸 그랬나?



예전에 이런 확신이 들던 기업이 하나 있었습니다. ZIM이었습니다. 저를 오랫동안 본 사람이면 이번 연도 초부터 zim은 사고팔고 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해운지수가 폭등하니 hmm과 같은 컨테이너 업체인 ZIM에 대해서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건 무조건 오르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정 비중을 zim에 투자했고, 다른 주식보다는 큰 수익이 났었습니다. 그러나 비중이 크지 않았기에 많이 벌지는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ZIm에 다시 큰 비중으로 넣었다가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15 퍼 정도만 먹고 나왔지만 zim에 정말 몰빵 투자 후에 가만히 있었으면 7 80퍼센트는 이번 연도에 먹었을 것입니다. 물론 hmm과 달리 zim이 더 주주친화적으로 접근한 것은 맞습니다.

 

18. ZIM, 이스라엘 국가대표 컨테이너 선박회사 AND  전체적인 컨테이너 선박산업 이야기

반갑습니다. 세상 모든 주식입니다. ㅎㅎ제가 이 블로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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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거로 가면 스퀘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이미 유명한 잭 도시가 창업한 회사로 처음에는 미니 pos 기를 통해 수수료를 얻는 회사로 출발했습니다.

처음에 이 기기를 보면서 배달기사들이 무거운 pos 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여 정말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엄청난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다른 기업도 따라 하겠구나라고 생각한 지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페이팔도 비슷한 시스템을 내놓는 것을 보고 이거 승산이 없다고 느껴 just 보고만 있었습니다.

훗날 스퀘어 캐시의 성장을 봤을 때가 돼서야 확신을 느꼈고 몰빵 투자해야 되나라고 느꼈지만 그러지 못해 큰 수익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 기업도 그때 당시에 샀으면 거의 2배~3배 가까이 벌었을 것입니다.

 페이팔 pos기 사진 https://pointofsale.com/paypal-offers-mobile-payment-solutions-for-small-businesses26/

 

스퀘어 pos기 사진 https://www.etnews.com/20150325000385?m=1

 

몰빵투자 시 주의



그렇다면 몰빵 투자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반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체 그는 미국 학생이라면 다 아는 교육브랜드이며 매년 꾸준한 주가 성장을 하였습니다.

chegg는 미국 교육이 오프라인으로 바뀌더라도 공부를 하기 위해서 쓰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가 된다고 해도 꾸준히 성장할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매출은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하지만 가이던스와 CEO의 잘못된 단어 선택으로 인해 폭락했습니다. 만약 여기에 몰빵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만 해도 무섭습니다.

 

2. 체그, 온라인 교육의 왕 CHEGG stock, Empeor of online education platform,

CHEGG란  지금 우리나라 대학생에게는 낯설 수도 있는 회사입니다. 몇몇 학생은 알 수도 있겠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엄청 유명하다 그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생에게 체그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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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시는 제 실제 경험입니다. 10월 11월쯤에 루시드가 첫 차량 인도, 테슬라의 기록적인 실적 그리고 높아지는 유가로 인한 친환경 주식들의 반사이익으로 인해 전기차 섹터가 폭등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리비안 상장이라는 이벤트가 남았기 때문에 더 갈 여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매우 크게 확신했습니다

실제로 제 예상대로 모든 전기차 주식이 리비안 상장 이벤트 후에 재폭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계좌는 아니었습니다. 3분기 실적 발표 후 생산일정이 지연되어서 폭락한 어라이벌을 비중 있게 담았습니다. 테슬라, 루시드를 제외한 전기차 회사 중에서 제일 괜찮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남들 다 오르는 와중에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해서 재 폭락하였습니다. 솔직히 스펙 상장한 지 오래되지 않아 현금 보유량이 적지는 않았기에 유상증자를 할지 몰랐지만 어쨌든 했습니다.

이때 다른 전기차 회사들이 계속 날아가기에 반등을 원했지만 결국 큰 손실을 보고 많은 수량을 털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6. Arvl(어라이벌), 최근에 폭락한 전기차 주식

산업혁명이 최초로 일어난 영국, 지금은 영국 하면 생각나는 제조기업이 없다. 롤스로이스나 랜드로버도 각각 BMW랑 타타자동차로 팔려나갔다. 그나마 있는 제조기업이라 하면 다이슨 정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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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시에서 바이오주식을 안 쓴 이유는 크게 손실 나는 경우가 워낙 많기에 배제하였습니다.

분산 투자의 장점


어떤 주식이든 하방은 막혀있고 상방은 뚫려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하방은 많이 떨어져 봐야 100 퍼이고 상방은 그 이상으로도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100 퍼를 잃어도 다른 주식에서 2배를 벌면 메워집니다. 하나 예시를 들어볼 텐데 이 예시의 기본 조건은 그 주식을 제대로 공부했다는 기준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분산투자는 별로


분산투자를 엄청 하면 위험요인도 줄어들고 좋은 거 아닌가요?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20개 이상의 종목들을 가지고 있으면 위험요인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은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적당한 대처는 필요합니다. 자신이 산 주식에 대한 뉴스와 회사 공고를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텐데 20개 이상의 주식들을 관리할 시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괜찮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식 포트폴리오가 많고, 그 주식들이 다 좋아 보인다면 거기서 더 추려 더 좋은 주식들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산 주식들도 계속 보다 보면 단점이 보이는 것처럼 좋은 주식을 추리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딱 집어서 몇 개로 정하라는 기준은 없지만 자신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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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 글에서 명품주식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글로 표현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에르메스를 좋게 본다고 했지만 에르메스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을 안 했습니다.

주식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추천하는 건 제 블로그의 가치와 어긋나기에 이번엔 에르메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25. 명품주식(LVMH,에르메스,프라다 등)에 대한 나의 생각

전 세계의 엄청난 돈 풀기로 인한 유동성 공급으로 명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LVMH, 에르메스 등 명품들의 매출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도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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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주식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 가지는 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에르메스 아무나 못 가지는 가치 그 이상


르메스(Hermès)는 1837년 티에리 에르메스가 프랑스 파리 설립된 프랑스의 유명한 명품회사입니다. 루이비통과 샤넬과 함께 3대 명품이라 하기도 합니다.

심플한 마구용품을 열망하는 고객들의 바람을 위해서 마구 용품을 섬세하고 정밀하게 만들었으며, 빈틈이 없는 내구성을 갖추었습니다.
마차 모양 로고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러한 역사에서 기원했습니다.

그는
캐나다 여행 중 군용 차량 후드의 미국식 개폐 장치에 매료됩니다. 그리고 1922년, 오늘날 ‘지퍼’로 알려진 이 시스템에 대한 독점권을 얻었고 이를 에르메스 백에 폭넓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도 신발, 의류, 가방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갔고 오늘날 에르메스가 되었습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그룹의 매니징 디렉터를 맡아 온 패트릭 토마가 2013년 액셀 뒤마가 경영을 이어나갈 때까지의 기간을 제외하면 사위나, 조카, 자식들에게 기업을 대대로 물려준 가족기업입니다. 그렇기에 에르메스의 아이덴티티가 더욱 잘 유지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에르메스는 루이뷔통, 샤넬 등과 같은 브랜드들과 다르게 모든 과정을 장인들이 수작업을 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비용절감을 위해서 루이비통과 샤넬 같은 브랜드들이 더 나은 선택을 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명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명품은 명품일 때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르메스는 진짜 명품회사입니다.


 

[명품의 민낯③]명품=장인? 이젠 옛말…제3국 생산 소비자는 알까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LVMH가 미치도록 에르메스를 원했다.



에르메스는 가족경영기업입니다. LVMH가 에르메스를 사려고 할 때 1837년 에르메스를 창업한 티에르 에르메스의 5~6대손인 가족 주주들은 당시 총 7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분이 200여 명에게 쪼개져 있었기에 LVMH는 에르메스 주주들에게 접촉하여 23 퍼의 주식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에르메스는 가문의 주주들을 규합해 지분 50.2%를 차지한 지주회사를 설립했고, 이 주식을 적어도 2031년까지 넘기지 않겠다고 해서 에르메스가 항복했습니다.


이는 에르메스가 LVMH의 강력한 경쟁자이고, 에르메스의 브랜드 가치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기업이든 인수를 한다는 것은 그 기업의 가치를 좋게 보기 때문에 인수를 한다는 것입니다. LVMH가 이토록 매달린 회사는 에르메스 말고는 없었습니다. 결국 그 후에도 에르메스는 계속 성장해 나갔습니다.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4090475721

 

177년 '家門의 영광' 지킨 에르메스 후손들

177년 '家門의 영광' 지킨 에르메스 후손들, 인사이드 스토리 - 프랑스 명품 LVMH-에르메스 '4년 지분전쟁' 마침표 '명품 공룡' 루이비통, 에르메스 주식 23% 확보 에르메스, 오너경영 복귀 창업주 후

www.hankyung.com

 

에르메스가 유로스톡스50



 

명품백 대란에 佛개미 증가…에르메스 인기

[앵커]돈이 있어도 못 산다는 ‘에르메스’. 또 웨이팅을 해야 구매할 수 있는 ‘루이비통’까지 명품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프랑스 명품주를 구매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최민

www.sentv.co.kr


유로 스탁스 50은 유럽의 우량한 기업 50에 투자하는 것이며 유로존의 슈퍼 섹터 리더들의 블루칩을 대표하는 것이다. 그것은 가장 크고 가장 유동적인 주식 중 50 개로 구성됩니다.

ASML, 로레알 등과 같은 유럽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으며 이는 DAX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유로 스톡스 50에 들어갔다는 것은 유럽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유로 스톡스 50을 추종하는 ETF가 많습니다.


2021년 10월 31일 기준https://www.fidelityinternational.com/legal/documents/KR-ko/hffs.KR-ko.KR.G-STOX.pdf

 

https://www.sentv.co.kr/news/view/606656

에르메스는 유로 스탁스 50에 편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곧 20일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에르메스를 사는 기관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지수에 편입된다고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편입된 것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인상이 수월하다

 

 

비싸도 살 거잖아…에르메스·루이비통 가격 인상

명품 브랜드가 새해부터 가격을 올렸다. 이른바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중 에르메스와 루이비통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샤넬은 2개월 전에 이미 가격을 한차…

www.donga.com


명품의 특징은 가격을 올려도 사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프라다,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과 같은 브랜드들은 가격을 수차례 인상합니다. 그러나 항상 품절되고 이는 오히려 브랜드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기에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르메스는 최상위 부자들이 사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브랜드들보다 한 단계 위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밑의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에르메스 특유의 배짱 장사는 하나의 마케팅 방법으로 쓰여 다른 브랜드들이 따라 할 정도니 에르메스의 영향력을 알 수 있습니다.

 

콧대 높은 샤넬, 고객 불만에도 배짱부리기...에르메스 따라하려고?

"VIP도 푸대접 받는 곳이 샤넬이에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최모(49)씨는 최근 샤넬의 공방컬렉션에 VIP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공방컬렉션은 샤넬에서 주기적으로 여는 행사. 가장 먼저 VI

www.hankookilbo.com





건전한 재무제표


애초에 에르메스 같은 회사의 재무제표는 당연히 좋겠지만 그래도 한 번 재무제표를 보겠습니다.


야후 파이낸스


총자산이 총부채보다 2배 이상 많으며 유동 부채도 유동자산에 비해 적습니다. 굉장히 안정적인 기업입니다.


기타 내용

lvmh가 에르메스보다 per이 훨씬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르메스가 가진 가치는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이런 이유로 에르메스 주식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lvmh가 저평가된 것은 맞기에 lvmh와 반반씩 투자할 거 같습니다. 에르메스가 per이 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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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일 드디어 토스에서 해외주식을 지원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토스증권 해외주식 서비스 개시…사전 신청 70만명

 

www.mk.co.kr


국내 주식보다 해외주식에 많이 투자하는 나이기에 한 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토스 증권이 국내 주식 론칭했을 때는 관심이 없었기에 처음 써 보는 것입니다.


가독성이 좋다


저는 주로 주식 거래를 할 때 키움증권을 이용합니다. 키움증권 메뉴 화면부터 거래화면까지 글씨가 작다 보니 화면을 보고 있으면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토스 앱은 지금까지 내가 썼던 주식앱 중에 가독성이 가장 좋습니다.


밑의 어떤 기업인지 간략하게 설명이 나오는데 처음보는 주식이라면 대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per이나 pbr 같은 수치들도 보기 좋게 나와 있습니다. 키움 같은 경우에는 표 자체도 정신없게 나와있기에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그냥 finviz에서 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토스 앱에서 대략적인 수치를 보는 거 같습니다.

토스화면

 

키움 화면


이밖에도 뉴스 같은 것도 토스의 접근성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뉴스도 좋고 인터페이스도 좋지만 토스가 편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은 원화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익숙하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평소에 토스를 써왔던 사람한테는 토스 특유의 인터페이스가 친숙하게 와닿을 것 같습니다.

한 눈에 알 수 있는 매출 성장

 

토스

키움과 나무와 다르게 매출액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막대그래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매 년 실적이 얼마큼 늘어나는지 확연하게 보이기 때문에 이 회사의 성장성을 확인하기가 쉽습니다.

다만 인베스팅처럼 실적정보가 빠르게 올라오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인베스팅에는 가이던스가 나오는데 토스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안 나오는 게 아쉽습니다.

토스가 투자자들에게 매출 정보를 편하게 알려주기 위해서 매출을 막대그래프를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라면 개선을 추가적으로 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 밖에 이 회사의 실적이 어느 제품에서 파생되는 지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기업을 공부할 때 이런 부분은 찾기 어려운데 토스 덕분에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다른 증권사와 차별 화두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2022년 상반기까지 소수점거래가 허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버크셔 같은 주식들도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되어 이용자가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 같습니다.

프리장 애프터장이 없다


토스증권은 프리장 애프터 장을 지원하지 않는다. nh투자증권이 오후 9시까지 애프터 장을 지원한다고 해서 일부 자금을 nh로 옮긴 저로써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입니다.

토스 증권이 처음 출범할 때 환전우대를 75퍼센트라고 했다가 욕먹고 95프로로 바꿨던 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관심사였던 프리장 애프터 장을 지원 안 한다니 충격이었습니다.

토스가 해외주식에서 키움과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애프터 장을 10시까지 해도 갈 길이 멀 텐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원화거래 환전우대 50프로!!!


키움증권을 사용하면서 원화거래를 자주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 때문에 토스가 거래할 때 자동으로 환전된다고 하기에 키움처럼 당연히 환전우대 100프로로 원화거래를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된 정보가 찾아도 안 나오길래 직접 서비스센터에 물어보니 환전 우대 50프로라고 합니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심지어 환전우대 95프로 해주는 시간도 오후 4시가 아닌 오후 3시 30분까지 입니다.???? 더 늘려줘야 될 것 같습니다.....



 

총평

6개월간 수수료가 무료인데다 인터페이스가 보기 편해서 써 볼 생각이 있었으나 프리장 애프터 장 안 되는 거 보고 접었습니다. 프리장 애프터 장 되면 충분히 써 볼만 한 것 같습니다.

토스 증권 계좌 개설하면 해외주식 1개 이벤트 하고 있습니다. 1인당 1번이고 초대해준 사람 초대된 사람 둘 다 해외주식 1개씩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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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개설하면 해외 주식 1주 무료

tossinv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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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엄청난 돈 풀기로 인한 유동성 공급으로 명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LVMH, 에르메스 등 명품들의 매출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도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주변에도 LVMH 투자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난 걸 보면 명품 자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처럼 보입니다.

돈 풀기가 끝난 후에도 명품이 잘 팔릴까? 명품은 필수품이 아닙니다. 석유, 식품 등과 다르게 안 사도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이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명품은 불황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부자들의 제품이다 보니 매출에 크게 타격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집이 안 팔리니 이자 내기도 바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미국의 영향력이 다른 나라에게도 미치게 되니 세계가 난리였습니다.

그러나 명품의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회사들이 휘청거리고 있을 때 명품의 매출은 불황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오히려 불황 시에 헷지 상품이라고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LVMH, 2008년 매출 40% 증가

No.1 인터넷 주얼리 포탈 귀금속경제신문

www.diamonds.co.kr


LVMH는 코로나 때와 마찬가지로 2008년 금융위기 때 떨어졌었습니다. 80불대에서 40불대로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에르메스는 주가의 큰 타격이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출처 위키백과

일단 LVMH는 위 자료처럼 가지고 있는 브랜드들이 수십 가지나 됩니다. 그렇기에 매출 규모만 보면 에르메스를 압도하고 있고 분산투자를 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르메스가 가진 위상은 LVMH에 있는 브랜드들과 클래스가 다릅니다. 에르메스는 수천만 원을 기본으로 하는 제품군이지만 LVMH 브랜드들은 몇십만 원 하는 제품군도 많습니다. 이 말은 LVMH의 브랜드가 더 대중적이기에 평범한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에 영향을 아예 받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주가에도 반영이 되기에 외부적인 사건에 LVMH가 에르메스보다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단편적으로 우리 주변에 루이뷔통 들고 다니는 사람은 보여도 에르메스 들고 다니는 사람 거의 없지 않습니까

물론 중국의 명품 규제에 대한 뉴스가 떴을 때는 에르메스 , lvmh 등등 모든 명품이 힘을 못 썼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한 외부적인 사건이라는 건 경제 불황을 뜻하는 거지 중국의 규제와 같은 명품 소비를 막는 외부적인 사건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 규제 화살, 명품업체로도 향하나…유럽 4대 럭셔리 업체 시총 82조원 증발

시진핑, 공동부유·부의 재분배 강조 중국 명품시장서 1만 명 슈퍼리치 전체 매출의 4분의 1 ▲지난해 11월 11일 광군제 당시 중국 베이징의 한 의류매

www.etoday.co.kr

 

코로나 때의 명품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상반기의 명품주식들은 쏟아져 내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백화점 이용이 줄어들게 되니 명품주식들이 힘을 못 썼던 것입니다.

이때는 lvmh는 400에서 300으로 에르메스는 700에서 600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때도 에르메스는 lvmh보다 잘 버텼지만 소비자체가 줄어드는 것이다 보니 같이 떨어져 내렸습니다.

lvmh의 실적표 출처 인베스팅

 

에르메스 실적 출처 인베스팅


하지만 전 세계에서 엄청난 유동성이 풀린 데다가 보복성 소비로 명품의 매출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됩니다.


 


주가도 높아진 실적에 맞춰서 역대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돈을 푸는 것을 줄이기 시작할 때도 명품의 소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주식을 산다면 lvmh보다 에르메스를 살 거 같습니다. 매출의 폭발력은 lvmh가 있고 매출 자체도 lvmh가 높을 수도 있기에 lvmh의 주가가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에르메스의 클래스는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주식입니다.

제가 이 블로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을 통해 그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절대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고, 여러분들에게 작은 지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7. 에르메스, 명품이 망해도 살아남을 회사의 주식 분석

25번 글에서 명품주식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글로 표현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에르메스를 좋게 본다고 했지만 에르메스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을 안 했습니다. 주식에 대해 제대로

hanglestock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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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해서 좋지 않게 보는 내용을 1탄에 작성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 글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부정적인 면이 더 있어서 추가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헝다 사태로 여러 번 주식시장이 휘청이는 걸 보면서 제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제 생각이 맞을 수도 있지만 틀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이란 나라가 워낙 변수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듣는다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 Didi사태로 본 중국 주식과 중국에 대한 나의 생각

이번년도 초에는 중국주식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바이두는 2020년 3월대비해서 거의 300퍼센트가 올랐었고, 텐센트도 100퍼센트가 올랐었습니다. 그 떄 당시의 분위기를 요약하자면 지금 중국

hanglestocks.tistory.com

 

낮은 출산율로 인한 노동력 감소

 

출처 구글


중국의 현재 인구는 14억 명입니다. 이 수치만 보면 중국은 영원히 인구를 바탕으로 한 저렴한 제조업 기반이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도보다 많기에 인도보다 중국의 값싼 노동력이 오래갈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의 현재 출산율은 1.3명으로 매우 낮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 자녀 정책을 밀어붙이던 중국이었지만 지금은 저출산 정책을 해결해야만 합니다. 인도와 비교해서 인구피라미드가 쓰러지기 직전입니다.

값싼 노동력으로 승부를 봐왔던 중국은 점점 노동인구가 줄어들 테고 부양할 인구가 많아져 중국이 확실한 기술력(ex 반도체)을 가지지 못한다면 무너질 것입니다. 하지만 반도체는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가진 권력이기에 중국이 개발하려고 하면 필사적으로 막아설 것입니다.

인도의 인구피라미드  출처 WORLD LIFE EXPECTANCY

 

중국 피라미드 출처 WORLD LIFE EXPECTANCY


그에 비해 인도는 2.2명으로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출산율인 2.1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1.1명인데 중국 1.3명이면 괜찮은 게 아니라 둘 다 망한 겁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까지 한 자녀 낳고 잘 키우자 정책으로 갔습니다. 그러고 출산율이 급감하자 노선을 급격하게 틀어 많이 낳자로 정책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한 번 고정된 사고는 바뀌기 어렵듯이 해결을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라 해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51710310004770

정관수술도 막고 공산당원은 세 명 낳으라고 하고 있는 중국이지만 저출산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WP "출산율 올려야 하는 중국, 정관수술 사실상 막아"

정관수술·낙태 시행하려는 병원, 지방 보건당국 승인 받아야 2019년 정관수술 건수, 2015년에 비해 3분의 1

www.mk.co.kr

 

[World Now] "공산당원은 세 자녀 낳아라‥비혼·무자녀 핑계 안돼"

중국 관영매체 "공산당원은 애 셋 낳아야" 중국 관영매체가 출산율 급감에 대응해 공산당원은 세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 외국어출판발행사업국 산...

imnews.imbc.com

 

값싼 인건비는 옛말

 

출처 https://www.mk.co.kr/opinion/columnists/view/2019/05/296196/


중국은 이미 동남아의 다른 나라보다 임금이 높습니다. 2019년 자료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동남아가 중국보다 노동력이 쌉니다. 중국에서 사업하다가 기술력을 탈취당하느니 차라리 동남아로 옮기는 추세입니다.

LG를 제외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미 거의 탈출했고, 대만 기업도 중국에서 탈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있으면 미중 무역전쟁 때 생각지도 못한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made in china라는 마크는 전 세계에서 저품질로 평가받습니다. 각종 짝퉁이 난무하며 특허권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나라이기에 신뢰성이 없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다른 나라보다 비싸게 생산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산업 중 고부가치 산업이 별로 없습니다. 반도체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알리바바는 거의 내수용(해외는 다 아마존), 바이두도 내수용이고, 텐센트랑 틱톡 정도만 이제 다른 나라에서 돈을 유의미하게 돈을 벌고 있습니다. 태양광 산업 쪽에서는 중국이 압도적이긴 하나 아직 친환경은 멀었습니다.

헝다 사태로 본 중국의 부실한 상태

 

 

헝다 디폴트 `카운트다운`…중국 당국 `경착륙 대비` 시사

지방정부 직접 개입 속 극적 반전 없으면 파산 가능성 "3천억 상환 어렵다" 선언…6일 또 900억대 달러채 이자 상환 데드라인

www.mk.co.kr


몇 달 전부터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헝다!! 모든 GDP의 상승에는 부동산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과하게 부동산 기업들이 문어발로 사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다 축구팀 광저우 헝다 스폰서로도 유명한 헝다 같은 대기업이 채무 불이행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만약 헝다 사태가 끝이 아니라면 연쇄적인 파동이 일어날 것이며 중국은 예전만 못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3천억을 못 갚겠다고 하는 이 기업은 현재 만기가 남은 헝다의 달러 채권 규모는 192억 3천600만 달러(약 22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중국의 GDP 성장이 실제로는 허물만 좋은 상태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결국 외형 성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지 못한 것입니다.

2021년 12월 15일부터 지준율을 중국 정부가 인하한다고 합니다. 지준율은 은행이 가지고 있어야 할 의무 보유량을 뜻합니다. 지준율이 낮아지면 대출 가능한 금액이 많아져서 헝다같이 도산할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지준율 인하는 사실상 헝다 사태가 시작할 때부터 정해진 일이었습니다.

 

中, 헝다 리스크 우려에 지준율 인하...  223조원 유동성 푼다  | 아주경제

인민은행 [사진=신화통신]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15일부터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단행한다. 인하 폭은 0.5%포인트다. 지난 7월 이후 ...

www.ajunews.com

 

일대일로 방해


일대일로는 2014년 11월 중화인민공화국에서 개최한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제창한 경제권 구상이다. 이는 기존 해양 선적에 의한 무역을 줄이고 유럽과 철도로 무역을 하겠다는 구상이다-위키백과-

결국 일대일로는 중국을 위해서 아시아랑 유럽의 거점이 되는 개발 도상국 나라들에게 인프라를 지으라고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개발 도상국들의 신용도가 낮다 보니 인프라를 짓고 싶어도 돈을 빌리기 힘든 입장에서는 중국의 손길이 긍정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과하게 빌리게 되고, 여러 나라들이 자신들이 가진 항구, 자원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높은 나라를 목표로 하는 개발도상국에게 필요한 인프라 건설을 위해 손을 내주는 나라가 중국밖에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94987.html


현재 일대일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인프라 프로젝트가 2600개 금액은 4200조 원으로 이대로라면 일대일로가 성공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일대일로가 된다면 중국의 물자 이동은 더 쉬워져 더 큰 나라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G7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단점이 계약내용이 비공개기 때문에 중국이 불공정한 계약을 해도 서방국가가 알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일대일로의 지원을 받는 나라들은 중국과 거래를 할 때 불리한 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방국가들이 본격적으로 일대일로를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대신 서방국가에게 도움을 받는다면 계약내용이 대체로 공개되기에 불공정한 거래를 할 일이 적어져 선호합니다. 그리고 서방국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나라라면 중국을 견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G7, 중국 ‘일대일로’에 맞서 글로벌 인프라 투자 합의

중·저소득 국가에 수천억달러 투자시진핑의 경제영토 확장 구상에 맞불바이든, G7 공동성명에 중국 명시 요구“신장 강제노동 등 인권침해 비판에 접점”

www.hani.co.kr

 

민주주의를 잊은 중국

 

 

'중국이 신장에 지옥을 만들었다'···앰네스티 위구르 인권 탄압 보고서 - BBC News 코리아

중국은 꾸준히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www.bbc.com


중국이 신장 인권을 침해한다는 것은 전 세계가 압니다. 신장인이라는 이유로 차별하고 고문을 하고 이슬람이라는 이유로 폭력을 하며 수용소로 보내 교육을 명분으로 반인륜적인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신장 목화는 심지어 불법 감금하고 강제 노역으로 만든 목화라는 것이 알려지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금도 중국은 어딘가에서 인권탄압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Cotton On, Target investigate after women speak out about forced labour

In a panicked phone call from China's far-western region of Xinjiang, this qualified nurse reveals how she has been arrested and forced to work in a factory.

www.abc.net.au

 

중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중국이 제 생각과 다르게 폭풍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위의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는 어렵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주식입니다. ㅎㅎ제가 이 블로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을 통해 그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절대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고, 여러분들에게 작은 지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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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celh) 음료수


셀시우스는 2004년에 세워진 레드불, 몬스터처럼 에너지 드링크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한 캔에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고 설탕 대신에 스테비아를 넣으며 건강을 생각하는 에너지 드링크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비건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사실 밑의 기사에 나오는 사망의 원인이 카페인인데 셀시우스가 몬스터보다 카페인이 2배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건 마케팅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https://imnews.imbc.com/replay/2012/nwtoday/article/3165759_30419.html

 

美, 에너지 음료 '몬스터' 마시고 사망?‥위험성 조사

◀ANC▶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에너지 음료인 몬스터가 10대 소녀를 포함한 6명의 사망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도 이런 위험성을 조사하...

imnews.imbc.com


MSG를 쥐에게 주사했더니 실명이 되었다고 해서 전 세계가 뒤집힌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라면 회사들은 MSG의 유해성을 자세히 검토하기보다 소비자 여론이 MSG를 금단의 음식으로 몰아가다 보니 라면에서 MSG를 뺐습니다. 그러나 결국 MSG는 WHO와 FDA는 무해하다고 판결이 났고 식약처는 평생 먹어도 안전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애초에 쥐 몸무게 1kg당 2g의 MSG를 피하 조직에 주사했는데, 이는 몸무게 60kg인 사람으로 치면 MSG 120g을 주사한 겁니다. 참고로 라면 한 봉지의 무게가 120g입니다. 실험이 잘못되었던 겁니다.

 

[카드뉴스] MSG, 몸에 유해하지 않은 걸까? | 연합뉴스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www.yna.co.kr


그런 면에서 셀시우스는 잘하고 있습니다. 무 방부제 무 아스파탐 무 색소와 향료를 내세울 뿐 아니라 몬스터와 레드불 등 에너지 드링크의 그 독특한 맛이 아닌 복숭아, 라즈베리, 오렌지 등과 같은 과일음료의 맛을 통해 건강한 느낌의 마케팅을 하였고 이는 소비자에게 셀시우스는 건강한 음료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데 성공해나가고 있습니다.


살 빠지는 음료수


셀시우스는 12온스 캔 기준 음료를 마시고 3시간 이내에 100 칼로리가 빠지는 음료수라고 마케팅을 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를 마시고 운동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를 듣고 저도 이 회사 사기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먹기만 하면 100칼로리가 빠진다고 광고하는 건 사기행위라고 소송까지 간 결과 결국 승소했습니다!!! 판사도 셀시우스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실제로 셀시우스 홈페이지를 가면 다양한 논문이 있습니다.



 

celsius

No.1 피트니스 드링크 브랜드, 셀시어스입니다.

celsiuskorea.kr

 

Judge Rules in Favor of Celsius Holdings in Claims Lawsuit

A California court judge ruled in favor of Celsius Holdings, a Boca Raton-based maker of functional beverages, in a class-action lawsuit. The judge dismissed the lawsuit that involved three claims brought under California Legal Remedies Act and the state's

www.naturalproductsinsider.com


셀시우스는 녹차추출물에 들어있는 EGCG가 몸의 열 발생량을 늘려주어 다이어트 효과를 내게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녹차추출물은 다이어트에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다이어트를 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살을 빼면서 운동량을 늘리고 싶은 사람들이 셀시우스를 먹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google.com/amp/s/www.joongang.co.kr/amparticle/17580740




일반적인 에너지 드링크와 다른 느낌


패키지부터 몬스터와 레드불같은 익스트림 스포츠 느낌의 강렬한 패키징이 아닌 화사한 느낌의 패키징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셀시우스를 마실 때 건강을 생각하는 느낌을 주게 합니다. 이는 남성적인 느낌의 에너지 드링크에서 벗어나 여자에게 어필하는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셀시우스 사진

 

아마존 음료 1등, 식품 전체 1등

 

아마존 usa 홈페이지

온라인 마켓의 압도적 1등인 아마존에 있는 식재료 카테고리에서 당당히 1등을 하고 있습니다. 몬스터의 음료의 종류가 많기에 전체적인 판매량으로 보면 몬스터, 셀시우스, 레드불 순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매우 고무적인 수치입니다.

왜냐하면 셀시우스의 점유율은 오직 1프로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레드불의 점유율은 43프로, 몬스터의 점유율은 39프로입니다. 이 두 회사의 제품들을 제치고 온라인 판매 1등을 했다는 건 미국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오프라인 판매는 미비하지만 미비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프라인 판매를 하게 되려면 유통채널이 강화되어야 하지만 지금 셀시우스 인기가 너무 좋아 오프라인까지 힘을 쓸 겨를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유통채널 확보에 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밑의 회사들이 셀시우스랑 계약되어 있는 중입니다. 편의점, 헬스장, 식료품점 등 다양한 회사들에게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수익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매장에 전용 냉장고를 설치해서 셀시우스 매출 향상을 꾀하고 있는 중입니다.


셀시우스 홈페이지




건전한 재무상태

 

출처 구글

매년 매출 성장률이 50에서 100프로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 흑자가 나고 있는데 성장주가 흑자가 나는 경우라면 사업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로스 마진이 몬스터가 60프로인 거에 비해 셀시우스는 40프로라는 점이 많이 아쉽지만 개선해 나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유동부채를 충분히 갚고도 남을 만한 유동자산을 가지고 있기에 적어도 돈이 없어서 망할리는 없을뿐더러 부채 대부분이 유동부채이기 때문에 자산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2021년 6월에 오퍼링을 한 적이 있기에 공장 증설과 같은 기타 비용이 필요한 경우 오퍼링을 더 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인벤토리 물량도 2020년 9월에 비해 거의 10배 가까이 늘었기에 내년도에는 판매를 더 공격적으로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야후 파이낸스

 

듬직한 투자자


출처 야후파이낸스

셀시우스의 지분을 블랙록이 10 퍼, 뱅가드가 7 퍼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랙록이 투자 안 한 기업이 없을 정도로 블랙록은 대부분 기업에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10퍼센트나 가지고 있는 것은 기업의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리카싱이 600만 주 이상 가지고 있는 점도 매우 좋게 보고 있습니다. 줌, 시리 등 엄청난 투자 성공률을 보여준 리카싱이기에 셀시우스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 때는 식품주+ 60불대 지지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원재료 가격이 오릅니다. 그리고 원재료 가격이 오른 것을 명분 삼아 식품회사들은 가격을 올립니다. 하지만 점차 각국 정부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응을 하기 시작하면서 올랐던 원자재 가격은 내려오게 되지만 한 번 올린 제품 가격은 안 떨어집니다.

이 차액만큼은 수익으로 남게 됩니다. 최근에 철강회사들이 철광석 가격이 폭등했다가 떨어지게 되면서 실적 파티를 벌이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최근 cpi 소비자 물가지수가 매우 높은 수치로 나왔기에 인플레이션은 시작되고 있으며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 를 핑계 삼아서 레드불이랑 몬스터 회사가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셀시우스도 이에 맞춰서 가격을 올릴 것입니다. 이로 인해 셀시우스의 이익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60불대에 주주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이 부근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11월 물가지수 6.8% 상승… 40년 만에 최고치

미국 11월 물가지수 6.8% 상승 40년 만에 최고치

biz.chosun.com

 

출고가는 7% 올랐는데 소매가는 30% 훌쩍...가공식품 가격 요지경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올해 들어 식음료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장바구니 물가가 평균 10% 뛴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3개월 간 20여개 식품업체가 400개가량의 제품 가격(출고가)을 무더기 인상했다. 이에 따

www.consumernews.co.kr

 

최근에 폭락하는 중입니다.

 

출처 구글


최근에 셀시우스는 고점 대비 40퍼센트가 빠졌습니다. 이번 실적 때 주당순이익에서 어닝 미스가 났습니다. 아마도 원재료 상승으로 인한 그로스 마진 감소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음 분기 실적이 이번 분기 실적보다 안 좋을 것 같다는 가이던스 때문에 빠졌습니다. 원래 4분기가 겨울 시즌이다 보니 에너지 드링크를 잘 안 먹기 때문에 다른 분기보다 실적이 낮게 나옵니다. 작년에도 그랬습니다.

출처 인베스팅

 

출처 핀비즈


흑자가 나는 기업이기는 하나 여전히 높은 per이 투자자들이 실적에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그나 도큐사인처럼 급락할 때 내부자 매수를 해야지 주가 방어가 되지만 오히려 팔아버리는 바람에 주가가 계속 떨어졌습니다. 내부자 매도가 가장 큰 흠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insider anaysis

 

그래서 이거사?

지금 눈여겨보고 있는 식품주가 코카콜라랑 셀시우스 두 개일 정도로 매우 좋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장이 안 좋기 때문에 과도하게 빠졌다고 생각됩니다. 성장주 중에서 아직까지는 중소형주 중에서는 오픈도어랑 셀시우스 두 개만 strong bullish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주식입니다. ㅎㅎ제가 이 블로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을 통해 그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절대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고, 여러분들에게 작은 지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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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도 초에는 중국 주식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바이두는 2020년 3월 대비해서 거의 300퍼센트가 올랐었고, 텐센트도 100퍼센트가 올랐었습니다. 그때 당시의 분위기를 요약하자면 지금 중국 주식들이 저평 가니까 쓸어 담을 기회다라는 분위기였습니다.

완전 불장이였던 이번 연도 초에는 중국 주식만큼 저평가 주식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고, 중국의 성장성을 보았을 때 오른 가격도 싸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알리바바 찰리 멍거가 샀다는데 괜찮아 보이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알리바바 안 산다고 했습니다. 차라리 중국 주식을 산다면 중국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텐센트를 사겠습니다.

텐센트는 롤이나 클래쉬 로열 같은 글로벌 게임을 가지고 있기에 중국 내수시장으로만 먹고사는 기업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마 안살 거 같습니다.

중국 정부의 쓰레기 같은 규제(알리바바)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알리바바 회장 마윈이 3달 동안 실종돼있기도 했으며 심지어 알리바바나 텐센트 같은 대기업에게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알리바바 1천억 위안(약 18조 원), 텐센트 500억 위안(약 9조 원), 메이투안 23억 달러어치 주식(약 2조 7천억 원), 샤오미 22억 달러어치 주식(약 2조 5천억 원).

이상은 올해 6월 이후 중국 주요 기업들이 사회기부를 약속한 금액입니다. 알리바바에게는 사회기부 이외에도 3조 원의 벌금을 때렸으며 다른 기업들도 계속해서 벌금 또는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공동부유론, 왜 지금인가? | 나라경제 | KDI 경제정보센터

알리바바 1천억 위안(약 18조 원), 텐센트 500억 위안(약 9조 원), 메이투안 23억 달러어치 주식(약 2조7천억 원), 샤오미 22억 달러어치 주식(약 2조5천억 원). 이상은 올해 6월 이후 중국 주요 기업들

eiec.kdi.re.kr

 

 

‘실종설’ 마윈, 석달만에 모습 드러내

향촌 교사상 행사서 화상연설…알리바바 주가 8% 올라

www.hani.co.kr

 

 

中, 알리바바에 벌금 3조원…反독점법 사상 최대

지난 10일 중국 규제 당국이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에 182억2800만 위안(약 3조1111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거래처에 알리바바 경쟁 업체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강요하고 입점 규칙과 검색

www.joongang.co.kr


세계 최대규모의 유니콘 기업인 알리바바 산하 앤트 그룹은 중국 규제에 막혀 상장에 실패했으며 필수 사업 부분인 소액 대출업을 국유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앤트 그룹에서 소액 대출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퍼센트로 앤트 그룹의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는 마윈이 중국 정부한테 쓴소리 한 이후의 중국 정부 지침입니다. 이처럼 기업의 본질이 아닌 외적 요인으로 기업을 흔들 수 있는 것이 중국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지만 중국은 그 노를 부시고 있습니다.

 

앤트그룹 국유화에 한 발 더…알리바바 주가 또 급락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앤트그룹 국유화에 한 발 더…알리바바 주가 또 급락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강현우 기자, 국제

www.hankyung.com


그리고 최근에는 알리바바가 반도체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미 5나노 서버용 반도체를 개발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알리바바 반도체도 개발하네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알리바바가 칭화 유니를 인수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정책에 따라 만든 회사로 지금은 한국 회사들에 밀려 망했습니다. 그런 회사를 9조 정도에 알리바바가 인수한다니 뭔가 찝찝합니다.

심지어 칭화 유니는 칭화대에서 만든 회사로 칭화대는 시진핑이 나온 곳입니다. 칭화 유니 인수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오히려 알리바바가 반도체 사업을 할 적극적 의지가 있다면 좋은 판단일 수도 있으며 중국 정부와의 관계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이것은 중국 정부가 기업들에게 가하는 압박의 대표적 예시임이 틀림없기에 다른 기업들도 알리바바를 선례로 삼아 다른 기업들도 망해가는 기업을 떠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정부의 뒤끝(디디 추싱)  




디디 추싱이 최근에 상장폐지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에 상장한 디디추싱이 갑자기 왜 상장폐지하겠다고 했는지 그 배경을 알아보자면 또 중국입니다.

디디추싱이 나스닥에 상장하기 전부터 중국은 압박을 넣었습니다. 만약 나스닥에 상장하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암암리에 말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장하고 나서 중국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큰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중국은 역시 중국!! 상장하자마자 앱스토어에서 퇴출시켰습니다. 중국 매출이 대부분인 디디 추싱에게는 엄청난 타격이었습니다. 결국 6개월 만에 백기를 든 것입니다. 다시 홍콩 증시에 상장하겠다고 합니다. 이는 중국기업들은 외부적으로 압력을 받게 되어 그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를 제외하고도 고려할 것이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글로벌 시장에서 이처럼 자신의 나라 기업조차 성장성을 막아버린다면 중국의 기업들에 대한 기대를 줄일 수밖에 없으며 전체적인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전 세계의 시선이 좋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중국 최대 차량공유기업 디디추싱, 앱 스토어에서 퇴출당해

지난달 30일 뉴욕 증시 상장 뒤 거센 후폭풍안전심사·회원가입 중단 이어 앱스토어 퇴출규제당국, 뉴욕증시 상장 인터넷 기업 추가 심사

www.hani.co.kr

 

 

중국 당국 압박에…디디추싱, 결국 뉴욕증시 ‘상장 폐지’

대신 홍콩 상장…이 또한 쉽지 않을 전망중국 기업의 외국 증시 상장 위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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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회사 자체에 대한 문제(루이싱 커피)


중국은 전통적으로 분식회계에 강합니다(?). 중국 하면 분식회계가 생각날 정도입니다. 실제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던 루이싱 커피는 매출을 3800억을 부풀렸습니다. 커피를 팔 때마다 2800원의 손실이 났으니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대항마로 불리며 20대의 지지를 이끌어 낸 루이싱 커피는 그냥 할인행사 많이 하는 싼 커피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루이싱 커피는 나스닥에서 퇴출되었습니다.

 

[줌인] '스타벅스 대항마' 中 루이싱 커피의 무너진 신화…“출혈 마케팅의 최후"

줌인 스타벅스 대항마 中 루이싱 커피의 무너진 신화출혈 마케팅의 최후

biz.chosun.com


현재 루이싱 커피는 이러한 출혈 마케팅을 줄이고, 가격을 올리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실적이 좋아지게 되어 뉴욕증시에 다시 상장했습니다. 그러나 안정을 찾은 건 뒷이야기이고, 분식회계를 통해 회사가치를 뻥튀기하며 투자자들에게 돈을 모은 것 자체가 좋은 행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처럼 중국 기업들의 불투명한 재무상태를 우려했는지 sec는 최근에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대기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발견되면 퇴출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중국은 다른 나라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잘 나간다고 한들 신뢰 없는 나라가 계속 성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SEC "미 상장 중국기업, 정부 소유인지 밝혀야"…중, 보복 예고(종합) | 연합뉴스

(뉴욕·베이징=연합뉴스) 강건택 김진방 특파원 =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은 앞으로 중국 정부가 소유 또는 지배하는 회사인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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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시대에 계속되는 중국 견제  


트럼프 시대에 중국과 미국은 중국과 관세전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중국이 5에서 10퍼센트 관세를 올리겠다고 보복하면 미국도 거기에 맞대응해서 5에서 10퍼센트를 올려버렸습니다. 이후에도 관세전쟁은 계속되었습니다. 이밖에도 하웨이 백도어 논란이 터지자 트럼프는 유럽과 한국에게 하웨이 통신장비 사용하지 말라고 했으며 미국에서 하웨이로 반도체가 가는 것을 막아버렸습니다.

심지어 구글도 미국 정부의 압력이 무서워 안드로이드를 하웨이 폰에서 막아버렸습니다. 그 결과 하웨이의 휴대폰 점유율은 10퍼센트로 32퍼센트에서 22퍼센트 쪼그라들었습니다.

 

China and the US ratchet up trade war in a day of retaliation | CNN Business

Crypto 101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bitcoin, blockchain, NFTs and more

www.cnn.com


바이든이라고 해서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철회하고 화해 스탠스로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도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히려 대만이 반사이익을 받고 있으며 중국은 계속해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호주와 중국이 서로 신경전을 벌이면서 호주의 석탄에 중국이 관세를 부과하는 바람에 호주가 휘청 버릴 뻔한 것도 미국입니다.(사실 다른 원자재의 가격 상승이 커버 쳤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공식적으로 호주를 도왔고, 호주와 프랑스와의 관계(호주와 프랑스끼리 잠수함 거래를 하기로 한 약속)를 무시하면서까지 호주에게 핵 잠수함을 용인했으며 호주가 더더욱 중국을 압박하게 하였습니다.

이때 중국의 산시성 폭우로 인한 석탄 채굴 감소, 해외 석탄 수입량이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게 되면서 한동안 중국의 블랙아웃을 뉴스로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가격 상승의 트리거가 되어 오히려 미국 대통령, 바이든 자신을 위협하게 되었지만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中 최대 석탄 산지 폭우…광산 폐쇄로 전력난 가중

中 최대 석탄 산지 폭우광산 폐쇄로 전력난 가중 북부 산시성 폭우, 석탄 광산 60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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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통해서도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대만에게 무력으로 점령해버리겠다는 협박을 하자 미국은 계속해서 중국에게 압박을 넣고 있으며 대만이 미국과 친하게 지내면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도록 대만의 대미 수출량을 늘리도록 암묵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규제를 받을수록 중국으로 이동한 대만 회사, 특히 반도체 회사들이 다시 대만으로 들어오면서 중국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베트남을 제치고 미국 교역량 8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전 행정부가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이전인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약 70%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은 자신들을 도와주는 나라에게 확실한 이익을 챙겨주기 때문에 중국을 압박하는 나라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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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도전하는 것은 나라의 운명을 걸어야 한다.

  



러시아, 일본 둘 다 미국이 숨통을 끊은 나라들입니다. 러시아와 일본 모두 GDP가 미국의 40퍼센트가 되자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냉전시대로 인해 막대한 군비경쟁을 하게 하면서 미국보다 자금이 부족한 러시아를 무너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플라자 합의를 엔화 가치를 달러 가치보다 높임으로써 일본이 미국에 무역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중국의 GDP는 미국의 70프로를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미국과 무역에서 흑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무역 전쟁하면 무조건 미국이 이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기업들의 생산기지이자 원재료를 받아오는 나라이기에 중국을 규제하면 미국 기업들의 생산단가가 높아져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미국이 무조건적으로 중국을 굴복시킨다는 생각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에 투자하는 미국인도 있고, 기업도 있기에 중국을 망하게 했을 때 무조건적으로 미국한테 좋은 것도 아니기에 중국이 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통과된 미국 인프라 산업으로 인해 중국의 대미 수출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중국의 GDP의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미국입니다.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하게 된다면 몰라도 달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은 돈을 찍어낼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로 자본력에서 미국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앞으로 계속 중국을 압박할 테고, 영향력은 줄어들 것입니다.


 

미국에 도전한 나라는 다 망한다...그러나 모두 코로나 이전 이야기?

코로나19로 미‧중 GDP 격차축소 가속화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매우 빠르게 미국과의 격차를 좁히면서 미‧중 간의 전략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의 GDP는 1960년 미국의 10%, 미·중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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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의 착시 효과

1990년도부터 상장되있는 주식들의 년도범위를 최대로 늘린다면 롤러코스터 모양처럼 점점 가파르게 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걸보며 엄청올랐네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엄청 올랐습니다. 애플만 해도 20만프로 올랐습니다.

그러면 애플을 사지말까요? 이미 오른거 아닌가요?

많이 오른것은 사실이지만 왜곡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에서 10으로 오른거랑 100에서 200으로 오른거랑 어떤 것이 더 막대기가 긴지 물어보면 본능적으로 100에서 200이 더 길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 그래프에서 막대를 제거한 것이 우리가 보는 그래프이기 때문에 왜곡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로그차트를 쓰는 것입니다. log10이 1이고, log100이 2, log1000은 3입니다. 막대기를 사용했을때 10배씩 늘어날수록 생기는 막대기의 길이가 똑같습니다. 이 때는 착시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부터의 장기적인 추이를 볼 때는 로그차트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로그차트보는 법은 찾아보면 나오니 써볼 생각이면 검색 후 차트에 적용하시면 됩니다.

사실 저도 로그차트로 잘 안봅니다. 그러나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지꾸 아마존, 애플, 엔비디아의 왜곡된 차트를 보여주면서 그래프 대박이지 않냐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잠시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지만 지나치기 쉬운 지식입니다.

물론 제가 우량한 기업들의 주가상승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보는 것이 생각보다 과장된 걸 안다면 놀랄지도 모릅니다.




수익률도 왜곡이 발생합니다. 10만원이 50만원까지 올랐다고 쳐 봅시다. 이때 10만원에서 10퍼올라서 만원올랐지만 50만원에서 10퍼오르면 5만원이 오릅니다. 50만원일 때는 10퍼오르면 실질적으로는 원금대비 50퍼 오른것이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보는 것들 중 일부는 착시현상이 일어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just 착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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