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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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분산투자의 중요성

by 지누이야기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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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종목이 있습니다. 그 종목의 전망과 재무제표를 봤을 때 정말 최고의 기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은 나스닥에서 종목들을 공부하다 보면 이거다 하고 느낌이 오게 됩니다.

정말 완벽해 보이는 기업이기에 이 기업에 몰빵투자를 하지 않으면 상대적인 손해가 발생할 거 같기에 이 종목에 몰빵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옳은 행위인지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몰빵 투자할 걸 그랬나?



예전에 이런 확신이 들던 기업이 하나 있었습니다. ZIM이었습니다. 저를 오랫동안 본 사람이면 이번 연도 초부터 zim은 사고팔고 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해운지수가 폭등하니 hmm과 같은 컨테이너 업체인 ZIM에 대해서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건 무조건 오르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정 비중을 zim에 투자했고, 다른 주식보다는 큰 수익이 났었습니다. 그러나 비중이 크지 않았기에 많이 벌지는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ZIm에 다시 큰 비중으로 넣었다가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15 퍼 정도만 먹고 나왔지만 zim에 정말 몰빵 투자 후에 가만히 있었으면 7 80퍼센트는 이번 연도에 먹었을 것입니다. 물론 hmm과 달리 zim이 더 주주친화적으로 접근한 것은 맞습니다.

 

18. ZIM, 이스라엘 국가대표 컨테이너 선박회사 AND  전체적인 컨테이너 선박산업 이야기

반갑습니다. 세상 모든 주식입니다. ㅎㅎ제가 이 블로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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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거로 가면 스퀘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이미 유명한 잭 도시가 창업한 회사로 처음에는 미니 pos 기를 통해 수수료를 얻는 회사로 출발했습니다.

처음에 이 기기를 보면서 배달기사들이 무거운 pos 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여 정말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엄청난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다른 기업도 따라 하겠구나라고 생각한 지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페이팔도 비슷한 시스템을 내놓는 것을 보고 이거 승산이 없다고 느껴 just 보고만 있었습니다.

훗날 스퀘어 캐시의 성장을 봤을 때가 돼서야 확신을 느꼈고 몰빵 투자해야 되나라고 느꼈지만 그러지 못해 큰 수익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 기업도 그때 당시에 샀으면 거의 2배~3배 가까이 벌었을 것입니다.

 페이팔 pos기 사진 https://pointofsale.com/paypal-offers-mobile-payment-solutions-for-small-businesses26/

 

스퀘어 pos기 사진 https://www.etnews.com/20150325000385?m=1

 

몰빵투자 시 주의



그렇다면 몰빵 투자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반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체 그는 미국 학생이라면 다 아는 교육브랜드이며 매년 꾸준한 주가 성장을 하였습니다.

chegg는 미국 교육이 오프라인으로 바뀌더라도 공부를 하기 위해서 쓰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가 된다고 해도 꾸준히 성장할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매출은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하지만 가이던스와 CEO의 잘못된 단어 선택으로 인해 폭락했습니다. 만약 여기에 몰빵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만 해도 무섭습니다.

 

2. 체그, 온라인 교육의 왕 CHEGG stock, Empeor of online education platform,

CHEGG란  지금 우리나라 대학생에게는 낯설 수도 있는 회사입니다. 몇몇 학생은 알 수도 있겠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엄청 유명하다 그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생에게 체그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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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시는 제 실제 경험입니다. 10월 11월쯤에 루시드가 첫 차량 인도, 테슬라의 기록적인 실적 그리고 높아지는 유가로 인한 친환경 주식들의 반사이익으로 인해 전기차 섹터가 폭등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리비안 상장이라는 이벤트가 남았기 때문에 더 갈 여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매우 크게 확신했습니다

실제로 제 예상대로 모든 전기차 주식이 리비안 상장 이벤트 후에 재폭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계좌는 아니었습니다. 3분기 실적 발표 후 생산일정이 지연되어서 폭락한 어라이벌을 비중 있게 담았습니다. 테슬라, 루시드를 제외한 전기차 회사 중에서 제일 괜찮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남들 다 오르는 와중에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해서 재 폭락하였습니다. 솔직히 스펙 상장한 지 오래되지 않아 현금 보유량이 적지는 않았기에 유상증자를 할지 몰랐지만 어쨌든 했습니다.

이때 다른 전기차 회사들이 계속 날아가기에 반등을 원했지만 결국 큰 손실을 보고 많은 수량을 털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6. Arvl(어라이벌), 최근에 폭락한 전기차 주식

산업혁명이 최초로 일어난 영국, 지금은 영국 하면 생각나는 제조기업이 없다. 롤스로이스나 랜드로버도 각각 BMW랑 타타자동차로 팔려나갔다. 그나마 있는 제조기업이라 하면 다이슨 정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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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시에서 바이오주식을 안 쓴 이유는 크게 손실 나는 경우가 워낙 많기에 배제하였습니다.

분산 투자의 장점


어떤 주식이든 하방은 막혀있고 상방은 뚫려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하방은 많이 떨어져 봐야 100 퍼이고 상방은 그 이상으로도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100 퍼를 잃어도 다른 주식에서 2배를 벌면 메워집니다. 하나 예시를 들어볼 텐데 이 예시의 기본 조건은 그 주식을 제대로 공부했다는 기준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분산투자는 별로


분산투자를 엄청 하면 위험요인도 줄어들고 좋은 거 아닌가요?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20개 이상의 종목들을 가지고 있으면 위험요인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은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적당한 대처는 필요합니다. 자신이 산 주식에 대한 뉴스와 회사 공고를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텐데 20개 이상의 주식들을 관리할 시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괜찮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식 포트폴리오가 많고, 그 주식들이 다 좋아 보인다면 거기서 더 추려 더 좋은 주식들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산 주식들도 계속 보다 보면 단점이 보이는 것처럼 좋은 주식을 추리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딱 집어서 몇 개로 정하라는 기준은 없지만 자신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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