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 펀드의 정의는 주로 미국 등 선진국의 기업에서 발행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그런데 투자하는 채권이 투자주의등급에 속하는 기업의 채권입니다.
그런데 정말 위험한 작은 소규모의 파산상태인 기업에 투자하기보다는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물론 국제신용등급을 받고 재정상태가 악화되어 파산의 위험이 큰 기업도 있으므로 위험이 없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국제신용등급을 내리는 업체는 빅 3가 있으며 스탠다드앤푸어스, 무디스, 피치 등이 있습니다. 받기는 매우 힘들며 우리나라에서AA(-) S로 건실한 편에 속하는 이마트조차도 Ba1등급을 가지고 있으며 르노와 포드는 Ba2, 소프트뱅크그룹도 Ba3로 투자주의등급에 속해있습니다.
글로벌하이일드 채권펀드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매월 수익금을 분배하는 펀드(예를 들어 베어링월지급글로벌하이일드펀드),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하이일드 ETF들에 투자하는 펀드(예를 들어 미래에셋글로벌하이일드펀드)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만기가 긴 채권은 수익성이 클 수 있지만 변동성이 크므로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잔존만기 5년 이하의 회사채, 평균적으로 2~3년 정도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단기하이일드채권인 타이거 단기선진 하이일드(합성 H) ETF가 있으며 개별 채권은 3프로 이하로 설정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채권은 배당금은 최근 2년간 기록을 보았을 때 2023년 12월 28일이 배당락, 2024년 1월 3일 배당일로 한 배당을 준 이력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므로 배당은 신경 안 쓰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단기선진하이일드 TRS에 88퍼센트 가까이를 투자하고 있으며3프로 정도는 iShares 0-5 Year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TRS는 총 수익스와프의 약자로 모든 현금흐름에 따른 신용위험과 시장위험을 매수자에게 이전하고 매도자는 약정수수료(즉 고정이자)를 받는 파생상품으로 매도자 입장에서는 위험부담없이 고정이익을 가져갑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나중에 매도자가 산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게 되므로 그동안 다른 돈을 굴리다가 나중에 돈을 주면 되므로 레버러지 효과가 나게 됩니다.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Markit iBoxx USD Liquid High Yield 0-5 Index보다 누적 수익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스왑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하이일드 채권도 금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됩니다.
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하이일드 채권의 실질 수익률이 떨어지게 돼서 상대적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이일드 채권의 가격이 하락합니다.
만약 금리가 낮아지면 역으로 하이일드 채권의 가격은 상승합니다.
그러나 하이일드 채권은 그보다 회사의 파산위험을 주의해서 봐야 하기에 경제상황을 주시해야 됩니다.만약 경제 상황이 안 좋다면 시장에서 하이일드 채권의 수요는 바닥을 치게 되며 가격이 똥 값이 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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