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다시 쓰는 주식 분석이네요 아직 부족하지만 그동안 조금씩 배워왔던 걸 활용해서 글로 천천히 남겨보려고 합니다.
 
다시 돌아온 주식 블로그 2편은 선진의 리스크입니다. 1편에서는 지금 선진이 왜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2편에서는 어떤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1편에서 말했듯이 선진의 매출과 순이익이 급증을 하고 있으며 매크로적으로 겹호황이 겹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낮은 밸류로 지금 거래되고 있지만 리스크가 없는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편에서는 리스크에 대해서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두 개의 글을 보고 이 회사가 떨어질거 같은지 오를 거 같은지 판단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처: https://www.mirae-biz.com/news/articleView.html?idxno=60703

 

첫째로 돼지고기 재고량 증가입니다.

 
지금 돼지고기 가격이 공급량이 부족해서 가격이 올랐지만 가격이 오름에 따라 도축량이 늘고, 경기가 좋지 않아 고기 소비가 높지않아 돼지고기의 재고량이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돼지 가격이 올랐지만 물론 돼지고기의 출하 몸무게가 줄어듦에 따라 유통물량이 가격하락을 일으킬만큼 증가하진 않고 있습니다.
 
(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5월 돼지고기 재고량이 43573톤으로 전월대비해서 94프로지만 전년대비 112퍼센트입니다. 6월부터 데이터는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않아 모르지만 돼지고기 재고량이 증가추세인건 충분히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출처: (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그러나 (사)한국육류유통수출 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누계수입량은 246.7천톤으로 전년대비 약 25.5천톤(9.4%) 감소하였고, 삼겹살이 15.9천톤(15.4%) 감소, 앞다리 3.3천톤(2.9%) 감소했습니다. 그동안 돼지고기 수입량이 계속해서 증가했었지만 지금 주춤하고 있으며, 지금 가격이 오르는 원인 중 하나기도 합니다.
 
또한 3분기부터 정부에서 지원금을 나눠주었기 때문에 3분기 재고를 봐야지 가격이 하락국면으로 넘어갈지 판단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두번째로 사이클산업의 특징(?)이 리스크입니다.

 
주식바닥에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사이클 산업에 해당하는 주식은 per가 높을 때 사서 낮을 때 파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이것이 크게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론같은 DRAM 기업들에 적용이 되는데 per가 낮은 지점이면 불황일 확률이 높고,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시점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돼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격이 낮으면 출하를 늦추게 되고, 투자를 줄이게 됩니다. 그리고 수요가 늘어나면 수익이 높아지고, 그 때 출하량이 늘어나서 다시 공급과다가 일어나서 시장논리에 따라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1편에서 말했다시피 현재 돼지고기는 겹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낮은 곡물가격과 돼지고기 수입 감소,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 오랜만에 보는 호황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per가 낮은 것이 당연한것이고, 지금 고점이라고 생각하면 앞으로 지금 per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고, 이 때 파는 것이 맞는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사이클 산업에서 per가 높은 불황지점이라면 pbr이 역사상 낮은 밸류로 낮아졌을 때 매수하는 것이 맞다고 보긴합니다.
 

세번째로 주주환원을 안 한다는 것입니다.

 
주주환원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슨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주주환원을 하지 않고 회사가 돈을 많이 벌어도 주주의 돈이 아닙니다. 그건 회사의 자산일 뿐입니다. 선진이 지금 딱 그런 상황입니다. 배당을 주가가 아무리 높아도 배당을 100원만 줍니다. 
 
현대차처럼 주주환원을 하면서 돈을 번다면 선진은 지금의 주가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주주환원을 하는 분위기가 전혀 없다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현대차까지 갈 필요도 없이 같은 육류기업인 정다운이라는 오리고기 기업이 있는데 이처럼 주주환원의 진심이라면 좋겠지만 하림 특성상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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