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명품이 망해도 살아남을 회사의 주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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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에르메스, 명품이 망해도 살아남을 회사의 주식 분석

by 지누이야기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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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 글에서 명품주식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글로 표현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에르메스를 좋게 본다고 했지만 에르메스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을 안 했습니다.

주식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추천하는 건 제 블로그의 가치와 어긋나기에 이번엔 에르메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25. 명품주식(LVMH,에르메스,프라다 등)에 대한 나의 생각

전 세계의 엄청난 돈 풀기로 인한 유동성 공급으로 명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LVMH, 에르메스 등 명품들의 매출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도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었습니

hanglestocks.tistory.com

(명품주식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 가지는 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에르메스 아무나 못 가지는 가치 그 이상


르메스(Hermès)는 1837년 티에리 에르메스가 프랑스 파리 설립된 프랑스의 유명한 명품회사입니다. 루이비통과 샤넬과 함께 3대 명품이라 하기도 합니다.

심플한 마구용품을 열망하는 고객들의 바람을 위해서 마구 용품을 섬세하고 정밀하게 만들었으며, 빈틈이 없는 내구성을 갖추었습니다.
마차 모양 로고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러한 역사에서 기원했습니다.

그는
캐나다 여행 중 군용 차량 후드의 미국식 개폐 장치에 매료됩니다. 그리고 1922년, 오늘날 ‘지퍼’로 알려진 이 시스템에 대한 독점권을 얻었고 이를 에르메스 백에 폭넓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도 신발, 의류, 가방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갔고 오늘날 에르메스가 되었습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그룹의 매니징 디렉터를 맡아 온 패트릭 토마가 2013년 액셀 뒤마가 경영을 이어나갈 때까지의 기간을 제외하면 사위나, 조카, 자식들에게 기업을 대대로 물려준 가족기업입니다. 그렇기에 에르메스의 아이덴티티가 더욱 잘 유지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에르메스는 루이뷔통, 샤넬 등과 같은 브랜드들과 다르게 모든 과정을 장인들이 수작업을 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비용절감을 위해서 루이비통과 샤넬 같은 브랜드들이 더 나은 선택을 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명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명품은 명품일 때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르메스는 진짜 명품회사입니다.


 

[명품의 민낯③]명품=장인? 이젠 옛말…제3국 생산 소비자는 알까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LVMH가 미치도록 에르메스를 원했다.



에르메스는 가족경영기업입니다. LVMH가 에르메스를 사려고 할 때 1837년 에르메스를 창업한 티에르 에르메스의 5~6대손인 가족 주주들은 당시 총 7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분이 200여 명에게 쪼개져 있었기에 LVMH는 에르메스 주주들에게 접촉하여 23 퍼의 주식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에르메스는 가문의 주주들을 규합해 지분 50.2%를 차지한 지주회사를 설립했고, 이 주식을 적어도 2031년까지 넘기지 않겠다고 해서 에르메스가 항복했습니다.


이는 에르메스가 LVMH의 강력한 경쟁자이고, 에르메스의 브랜드 가치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기업이든 인수를 한다는 것은 그 기업의 가치를 좋게 보기 때문에 인수를 한다는 것입니다. LVMH가 이토록 매달린 회사는 에르메스 말고는 없었습니다. 결국 그 후에도 에르메스는 계속 성장해 나갔습니다.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4090475721

 

177년 '家門의 영광' 지킨 에르메스 후손들

177년 '家門의 영광' 지킨 에르메스 후손들, 인사이드 스토리 - 프랑스 명품 LVMH-에르메스 '4년 지분전쟁' 마침표 '명품 공룡' 루이비통, 에르메스 주식 23% 확보 에르메스, 오너경영 복귀 창업주 후

www.hankyung.com

 

에르메스가 유로스톡스50



 

명품백 대란에 佛개미 증가…에르메스 인기

[앵커]돈이 있어도 못 산다는 ‘에르메스’. 또 웨이팅을 해야 구매할 수 있는 ‘루이비통’까지 명품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프랑스 명품주를 구매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최민

www.sentv.co.kr


유로 스탁스 50은 유럽의 우량한 기업 50에 투자하는 것이며 유로존의 슈퍼 섹터 리더들의 블루칩을 대표하는 것이다. 그것은 가장 크고 가장 유동적인 주식 중 50 개로 구성됩니다.

ASML, 로레알 등과 같은 유럽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으며 이는 DAX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유로 스톡스 50에 들어갔다는 것은 유럽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유로 스톡스 50을 추종하는 ETF가 많습니다.


2021년 10월 31일 기준https://www.fidelityinternational.com/legal/documents/KR-ko/hffs.KR-ko.KR.G-STOX.pdf

 

https://www.sentv.co.kr/news/view/606656

에르메스는 유로 스탁스 50에 편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곧 20일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에르메스를 사는 기관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지수에 편입된다고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편입된 것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인상이 수월하다

 

 

비싸도 살 거잖아…에르메스·루이비통 가격 인상

명품 브랜드가 새해부터 가격을 올렸다. 이른바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중 에르메스와 루이비통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샤넬은 2개월 전에 이미 가격을 한차…

www.donga.com


명품의 특징은 가격을 올려도 사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프라다,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과 같은 브랜드들은 가격을 수차례 인상합니다. 그러나 항상 품절되고 이는 오히려 브랜드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기에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르메스는 최상위 부자들이 사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브랜드들보다 한 단계 위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밑의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에르메스 특유의 배짱 장사는 하나의 마케팅 방법으로 쓰여 다른 브랜드들이 따라 할 정도니 에르메스의 영향력을 알 수 있습니다.

 

콧대 높은 샤넬, 고객 불만에도 배짱부리기...에르메스 따라하려고?

"VIP도 푸대접 받는 곳이 샤넬이에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최모(49)씨는 최근 샤넬의 공방컬렉션에 VIP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공방컬렉션은 샤넬에서 주기적으로 여는 행사. 가장 먼저 VI

www.hankookilbo.com





건전한 재무제표


애초에 에르메스 같은 회사의 재무제표는 당연히 좋겠지만 그래도 한 번 재무제표를 보겠습니다.


야후 파이낸스


총자산이 총부채보다 2배 이상 많으며 유동 부채도 유동자산에 비해 적습니다. 굉장히 안정적인 기업입니다.


기타 내용

lvmh가 에르메스보다 per이 훨씬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르메스가 가진 가치는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이런 이유로 에르메스 주식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lvmh가 저평가된 것은 맞기에 lvmh와 반반씩 투자할 거 같습니다. 에르메스가 per이 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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