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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엄청난 돈 풀기로 인한 유동성 공급으로 명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LVMH, 에르메스 등 명품들의 매출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도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주변에도 LVMH 투자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난 걸 보면 명품 자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처럼 보입니다.

돈 풀기가 끝난 후에도 명품이 잘 팔릴까? 명품은 필수품이 아닙니다. 석유, 식품 등과 다르게 안 사도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이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명품은 불황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부자들의 제품이다 보니 매출에 크게 타격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집이 안 팔리니 이자 내기도 바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미국의 영향력이 다른 나라에게도 미치게 되니 세계가 난리였습니다.

그러나 명품의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회사들이 휘청거리고 있을 때 명품의 매출은 불황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오히려 불황 시에 헷지 상품이라고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LVMH, 2008년 매출 40% 증가

No.1 인터넷 주얼리 포탈 귀금속경제신문

www.diamonds.co.kr


LVMH는 코로나 때와 마찬가지로 2008년 금융위기 때 떨어졌었습니다. 80불대에서 40불대로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에르메스는 주가의 큰 타격이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출처 위키백과

일단 LVMH는 위 자료처럼 가지고 있는 브랜드들이 수십 가지나 됩니다. 그렇기에 매출 규모만 보면 에르메스를 압도하고 있고 분산투자를 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르메스가 가진 위상은 LVMH에 있는 브랜드들과 클래스가 다릅니다. 에르메스는 수천만 원을 기본으로 하는 제품군이지만 LVMH 브랜드들은 몇십만 원 하는 제품군도 많습니다. 이 말은 LVMH의 브랜드가 더 대중적이기에 평범한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에 영향을 아예 받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주가에도 반영이 되기에 외부적인 사건에 LVMH가 에르메스보다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단편적으로 우리 주변에 루이뷔통 들고 다니는 사람은 보여도 에르메스 들고 다니는 사람 거의 없지 않습니까

물론 중국의 명품 규제에 대한 뉴스가 떴을 때는 에르메스 , lvmh 등등 모든 명품이 힘을 못 썼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한 외부적인 사건이라는 건 경제 불황을 뜻하는 거지 중국의 규제와 같은 명품 소비를 막는 외부적인 사건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 규제 화살, 명품업체로도 향하나…유럽 4대 럭셔리 업체 시총 82조원 증발

시진핑, 공동부유·부의 재분배 강조 중국 명품시장서 1만 명 슈퍼리치 전체 매출의 4분의 1 ▲지난해 11월 11일 광군제 당시 중국 베이징의 한 의류매

www.etoday.co.kr

 

코로나 때의 명품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상반기의 명품주식들은 쏟아져 내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백화점 이용이 줄어들게 되니 명품주식들이 힘을 못 썼던 것입니다.

이때는 lvmh는 400에서 300으로 에르메스는 700에서 600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때도 에르메스는 lvmh보다 잘 버텼지만 소비자체가 줄어드는 것이다 보니 같이 떨어져 내렸습니다.

lvmh의 실적표 출처 인베스팅

 

에르메스 실적 출처 인베스팅


하지만 전 세계에서 엄청난 유동성이 풀린 데다가 보복성 소비로 명품의 매출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됩니다.


 


주가도 높아진 실적에 맞춰서 역대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돈을 푸는 것을 줄이기 시작할 때도 명품의 소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주식을 산다면 lvmh보다 에르메스를 살 거 같습니다. 매출의 폭발력은 lvmh가 있고 매출 자체도 lvmh가 높을 수도 있기에 lvmh의 주가가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에르메스의 클래스는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주식입니다.

제가 이 블로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을 통해 그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절대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고, 여러분들에게 작은 지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7. 에르메스, 명품이 망해도 살아남을 회사의 주식 분석

25번 글에서 명품주식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글로 표현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에르메스를 좋게 본다고 했지만 에르메스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을 안 했습니다. 주식에 대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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