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최고의 리오프닝 성장 대장주 소개(4분기 실적 분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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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최고의 리오프닝 성장 대장주 소개(4분기 실적 분석 추가)

by 지누이야기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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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세상 모든 주식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주식은 디즈니입니다. 이 회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지만 막상 이 주식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써 내려갑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을 통해 그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디즈니? 설마 모르는 사람이 있으려나  



디즈니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설명하겠습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1923년 로이 디즈니와 월트 디즈니가 만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시작한 회사입니다. 현재 픽사, 내셔널 지오그래픽, 마블, 폭스 등 여러 방송사와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마블은 마블 유니버스로 유명한데 여기 그 유명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주인공들이 마블 유니버스에 속해 있습니다.

디즈니는 이러한 방송, 영화 쪽의 일인자로 유명하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디즈니 랜드 때문입니다. 디즈니 랜드가 얼마나 디즈니의 수익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알면 놀랄 것입니다. 이밖에도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를 성장주로 인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디즈니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으며 CEO는 밥 차펙입니다. 종업원 수는 16만 명이 넘을 정도로 노동인구가 다른 기업보다 수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에 속합니다. 현재 주가는 149달러입니다. 최근 목요일에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음에도 주가가 오르지 못한 만큼 상승여력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가 가진 내재적 가치(1)-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가 우상향 할 것이라 생각하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 티브이, 아마존 프라임, 넷플릭스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지만 넷플릭스의 강력한 경쟁사는 단연코 디즈니입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디즈니가 가진 애니메이션과 마블 유니버스는 구독을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디즈니는 마블 ip를 가지고 있기에 아이언맨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가진 집에서는 구독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디드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가지고 있기에 자연에서 생존하는 내용의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성인도 디즈니 플러스에 구독할 것입니다. 이처럼 디즈니는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어필 가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힘은 아마존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애플도 가지고 있지 않고, 심지어 넷플릭스조차 이러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오직 디즈니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의 성장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것입니다.


4분기 구독자수


디즈니 플러스는 2019년 11월에 첫 런칭한 이후 2021년 12월까지 1억 2980만 명이 구독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2억 2천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는 걸 감안했을 때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넷플릭스는 작년 4분기에 828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디즈니가 4분기에 1170만 명 증가했으므로 언젠가는 넷플릭스를 따라잡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디즈니 플러스의 장점은 끝나지 않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구독자를 모으는 와중에 디즈니 플러스의 구독 자당 평균 수익이 증가 중입니다. 이는 디즈니 플러스 말고도 ESPN plus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디즈니가 외형성장에만 집중해서 놓치기 쉬운 내실 다지기도 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디즈니의 내재적 플러스 가치(2)- 디즈니랜드   



리오프닝 시즌이 오게 되면 어디가 가장 오를 주식이 무엇일까요? 저는 여행주 아닐까 아닐까 싶습니다. 아쉬운건 이미 대부분의 여행주들이 코로나 전 주가를 넘었습니다. 아직 매출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힐튼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익스피디아는 과거에 쓴 글이 올렸으니 한 번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https://hanglestocks.tistory.com/m/11

 

EXPE(익스피디아) , 전 세계 여행플랫폼을 먹어버린 회사

반갑습니다. 세상 모든 주식입니다. ㅎㅎ제가 이 블로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

hanglestocks.tistory.com


디즈니랑 여행주랑 무슨 상관일까요? 디즈니는 영화산업인 마블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는 거로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니까 여행 주로 묶기는 애매한 거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이처럼 디즈니 랜드가 수익 비중이 크다는 걸 알리는 것이 이 글을 쓰는 핵심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2021년 4분기




park, experience and products 부분을보면 알 수 있겠지만 디즈니랜드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30 퍼를 차지할 정도로 디즈니 내에서 영향력이 큽니다. 더 놀라운 것은 2019년 4분기 디즈니랜드 매출을 2021년 4분기에 잡았다는 것입니다. 4분기 매출이 전년 동분 기대비 100퍼센트 이상 성장을 했습니다. 그만큼 디즈니랜드의 매출 회복세가 가파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19년 4분기


아직 오미크론으로 전 세계에서 완전한 위드코로나가 아닌 상황에서 만들어낸 결과라 더욱 놀랍습니다. 코로나가 풀린다면 디즈니랜드에는 사람들이 몰릴 테고 티켓값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디즈니의 매출을 올려줄 것입니다.



  디즈니의 내재적 가치(3)-영화산업  



디즈니는 컨텐츠 부분에서 이번 4분기에 손실을 입었습니다. 스파이더맨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을 거란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스파이더맨을 제외한 다른 영화들은 영화 배급이 제대로 안 된 듯 보입니다. 글을 보니 마케팅 비용으로 인한 손실이 만만치 않고 배급이 잘 안 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스파이더맨은 소니에 줘야 하는 돈 때문에 수익이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저번 분기대비 43 퍼 더 많은 돈을 벌었지만 188m 달러 수익에서 98m 달러 적자로 손실폭이 커졌습니다. 43 퍼 매출 증가를 낸 것도 작년도에 그렇다 할 영화 출시를 안 해서 매출 증가 퍼센트가 높은 거라고 합니다. 솔직히 아직 코로나도 끝나지 않았는데 영화의 수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른 거 같습니다.

하지만 TV나 도서관 쪽에서 많은 판매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매출이 늘어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 코로나로 인한 손실이 디즈니 측에서도 나고 있다고 말하는 만큼(배급 문제) 코로나가 끝난다면 더 고성장할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랜드, 디즈니 컨텐츠에 있어서 성장하고 있으며 위드 코로나가 되면 디즈니랜드와 콘텐츠가 디즈니의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좋게 보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내재적 플러스 가치(4)- foward per이 높다.


지금 당장 per은 높지만 포워드 per이 36인 디즈니는 전문가들이 평가할 때 위드 코로나로 인해 수익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per이 약 50퍼센트가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매출은 회복했을지 몰라도 순이익은 아직 회복을 못했습니다.


디즈니 순이익


회복되지 못한 순이익이 현재 디즈니의 per에 대응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2019년도보다 순이익이 높아질 거라 생각하기에 지금 per 135는 고평가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순이익을 깎아먹을 수 있지만 오히려 매출을 증가시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의 마이너스 가치- 높은 per

 

디즈니 역대 per


위 표는 디즈니의 역대 per입니다. 오랫동안 10 정도의 per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36이라는 포워드 per도 낮은 편이 아닙니다. 물론 디즈니 플러스의 고성장을 고려하면 성장주 per을 주는 것이 맞기에 테마파크와 영화산업이 위드 코로나로 인해 예측치만큼 성장한다면 괜찮은 per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미국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소비심리가 쪼그라들어 생각보다 여행의 수요가 적을 수 있고, 소비 또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임금 상승과 완전한 비례 관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기대감으로 오른 리오프닝 주식이 박살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디즈니의 주식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신종 변이가 나올까 여행주를 못 사는 상황에 리오프닝(테마파크)과 스트리밍을 둘 다 가지고 있는 디즈니는 눈길이 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디즈니 플러스의 수요는 이번 실적 때 보여주었고, 사람들의 여행 심리는 디즈니 주식의 업사이드를 높여줄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 자체는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이 글을 지식의 마중물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제 글들을 마중물로 지식의 물을 퍼 올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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