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오픈도어 새로운 부동산의 개념을 만들다. (1)
본문 바로가기
주식/주식

OPEN, 오픈도어 새로운 부동산의 개념을 만들다. (1)

by 지누이야기 2021. 11. 23.
반응형

반갑습니다. 세상모든주식입니다. ㅎㅎ제가 이 블로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을 통해 그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Ibuying 산업은 혁신이다  


우리나라는 부동산을 매매가 정말 편하다. 집의 구조가 평수에 맞게 정형화 되어 있으며 심지어 평수가 맞다면 집을 실제로 안보고 사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을 주식보다 좋은 투자처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본다. 매매가 편하니 거래가 많으니 사람들이 몰려 가격대가 유지되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에서 오픈도어의 아이바잉(ibuying) 사업은 생소하고 이해가 안될 수 있다. 미국에서 전체 부동산점유율 1퍼센트를 달성중인 아이바잉 산업을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집을 부동산에 올리면 주변 집 시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집 가격이 정해지지만 미국은 그 집의 상태, 인테리어 이런것이 가격에 큰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ibuying회사들은 이것을 노린 것입니다. 자신들이 직접 집을 사서 새로 인테리어링해서 더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이 때 사고파는 과정을 정말 간단하게 합니다. 집 견적을 보내주면 자동으로 48시간안에 가격이 매칭되서 집을 팔수 있습니다. 심지어 오픈도어를 통해 하루만에 집을 살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집사는 데 뭐 일주일 걸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부동산업체통해서 사면 안되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그게 오래걸립니다. 3달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바잉 자체가 혁신입니다. 이 ibuying개념을 만든게 오픈도어입니다.


오픈도어의 가장 큰 장점-임원진

오픈도어에 대한 신뢰는 임원진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에서 최고기술책임자는 페이팔에서 머신러닝을 만드는 것을 도왔던 사람이고, CEO는 대학생때부터 부동산에 발을 담궈왔고 부동산과 관련된 기업 두개를 직접 키워서 팔았을만큼 부동산전문가입니다.

 

오픈도어의 가장 두번째 장점-점유율

아이바잉시장에서 오픈도어는 2020년 50퍼센트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경쟁업체에 비해 가장 높은 마진율을 기록중입니다. 오픈도어, 오퍼패드, 질로우 3개회사가 거의 반독점하고 있는상황에서 질로우는 최근에 아이바잉시장에서 손을 뗐기 때문에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2021년도 3분기에는 오퍼패드를 점유율에서 크게 앞질렀습니다.

현재 아이바잉 시장은 전체부동산의 2프로이고, 피닉스에서는 아이바잉의 점유율이 10퍼센트를 넘겼습니다. 질로우는 비싼값에 집을 사서 싸게 파는바람에 막대한 손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오픈도어는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피닉스에서의 아이바잉 점유율

오픈도어의 가장 세번째 장점- 고속성장

매출이 2017년 7억달러, 2018년 18억달러, 2019년 47억달러까지 고속성장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25억달러로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코로나 백신이 유통되면서 점차 수익이 다시 개선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폭이 폭발적입니다. 2021년 3분기까지만해도 40억달러가까이 됩니다.

인베스팅 실적표

4분기 오픈도어의 가이던스는 더 놀랍습니다. 이 가이던스를 만약 맞추게 된다면 분기 매출이 30억달러가 넘어갑니다. 심지어 인베스팅의 가이던스는 이에 훨신 못 미치는 29억달러입니다. 그냥 놀랍습니다. 분기당 매출 성장률이 50프로라...

오픈도어의 공식 4분기 가이던스

오픈도어의 세번째 장점
-자신감,이어지는 주택구입


앞에서 말했지만 질로우가 아이바잉시장에서 도망쳤습니다. 아이바잉 사업을 중단하기 전에 질로우는 이미 신규주택 구매를 중단했었습니다.

 

iBuying is Hard: Zillow Pauses New Purchases — Mike DelPrete - Real Estate Tech Strategist

Zillow announced that its iBuyer operation is paused for new business, and will not sign any additional contracts to buy homes through the end of the year. Unprecendented Growth Last quarter, the iBuyers purchased more houses than ever before. Preliminary

www.mikedp.com

즉 신규 주택구매는 회사가 집을 잘 팔수있다라는 자신감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오픈도어는 얼마나 많은 집을 샀을지 궁금해하실겁니다.

이게 오픈도어의 3분기에 구매한 주택입니다. 무려 79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오픈도어는 이 집들을 다시 되팔것이며 매출은 더 뛸것입니다.


오픈도어의 네번째 장점
- 새로운 시장개척

3분기 오픈도어는 5곳의 신규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여기서 시장이란 주를 뜻합니다. 한 분기에 5개의 지역에 진출할정도로 확장속도가 빠릅니다.

오픈도어는 여기서 그치지않고 캐나다에 채용공고를 냅니다. 캐나다에도 진출해 아이바잉을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Opendoor Announces Hiring Plans in Canada | Opendoor

Real estate tech company to hire for nearly 100 new technical roles.

www.opendoor.com

이처럼 오픈도어는 전세계로 사업을 확장시키려 생각중입니다. 비록 우리나라같은 곳은 힘들겠지만 호주(ceo가 처음 부동산을 시작한곳)나 캐나다같은 나라들은 진출했을 때 긍정적인 효과를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집파는게 끝이 아니다
-플랫폼의 가능성


오픈도어는 부동산 판매뿐아니라 2019년 Opendoor Home Loans라는 대출서비스도 내놓아서 정말 간편하게 부동산을 거래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픈도어의 행보를 볼때 오픈도어를 플랫폼화해서 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음 오픈도어 2탄에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