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스승님이 했던 말이 있다. "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시장의 관심을 받지 않으면 죽은 주식이다"
그걸 듣고나서 망치를 맞은 느낌이었다. 스스로의 매매방식을 좀 바꿨다.
1. 좋은 주식이고 저평가더라도 거래량이 없다면 리스크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예를 들면 손절라인과 지지라인을 명확하게 잡고 매매한다.
2. 커뮤니티나 뉴스에서 주목받기 시작해서 거래량이 증가하게 되고 충분히 언제든지 일정 거래량이 되어서 언제든지 탈출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면 손절과 지지를 1번 때처럼 타이트하게 하지 않는다.
=> 이러다가 많이 손실본적도 많으니 조심하자
3. 이 때부터는 보통 지지라인을 지켜주는 경우가 많고 계속해서 지지라인을 여러 번 지지해 준다고 하면 크게 들어간다. 이 때는 다시 1번처럼 타이트하게 매매한다. 이때부터는 목표가를 정한다. 목표가가 오면 바로 50프로는 던지고 50프로는 남겨두고 50프로는 타이트하게 매매한다.
4. 그리고 다시 떨어졌을 때 원하는 부근까지 오면 들어가는데 조건이 있다. 카카오톡 톡방인원을 보면서 과열인지를 판단한다. 고점대비해서 30프로 정도인원이 나가면서 내가 원하는 부근까지 오면 보통 그때가 타점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가 더 붙는데 거래량이 계속해서 과거보다 높은 상태로 유지를 해주어야 한다.
두 번째로 스승님이 했던 말이 있다. " 주도주를 잡아라"
뭔가 나는 홍대병이 있다. 남들이 AI 반도체 전력을 이야기할 때 바이오, 희토류, 석유, 은, 금, 광물 이런 걸 위주로 매매했던 거 같다. 바이오도 화이자 같은 바이오가 아니라 잡주위주로 매매했다. 왜 그랬냐면 주도주는 항상 비싸다.
물론 적정가 대비 저렴할 수 있지만 주도주가 아닌 섹터에서는 더 싼 것이 많다. 그래서 매번 주도주가 아닌 섹터가 주도주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그러나 요즘 느끼는 건데 가는 놈이 더 잘 가고 조정 와도 덜 떨어진다. 아직 몸에 익지는 않지만 조금씩 배워보려고 하고 있다.
마무리
계좌를 하루 만에 2배도 불려봤고 하루만에 50 퍼도 잃어봤고, 코인은 청산도 당해봤다. 그런데 나는 잃었을 때 가장 많이 배웠던 거 같다.
돈을 잃어보라는 게 아니라 잃은 사람들한테도 충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다. 필자는 그래서 주식 수익률을 자랑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수익률 자랑을 거의 하지 않는다. 자랑해서 좋을 게 없는데 요즘 생각이 짧은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최근 주요 트레이딩 계좌의 5년 치 계좌 수익률이긴 한데 많이 번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 번 것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다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때는 코로나 빨리 끝날 줄 알고 크루즈랑 항공주식 들어갔다가 제대로 못 먹었던 기억이 있다. 2022년에는 괜히 TQQQ 들어갔다가 손절라인 제대로 못 잡아서 석유로 번 걸 날린 기억이 있다.
나는 수익률 일정회귀 법칙을 믿는다. 어차피 결국 나중에 갔을 때 일정 수치로 회귀하게 되는 거 같다. 그 일정 수치의 상방을 높이려고 공부하고 뉴스를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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