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와 석유주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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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경제

석유와 석유주에 대한 나의 생각

by 지누이야기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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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세상 모든 주식입니다. ㅎㅎ
제가 이 블로를 만든 이유는 주식 경험이 적은 사람(나포함)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와 다양한 종목을 알려주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을 통해 그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지금 세계는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중!!

https://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1017681.html
 

[사설] ‘지금도 늦은’ 탄소중립, ‘더 늦추자’는 무책임한 주장들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2030년까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

www.hani.co.kr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가고 있다. 전 세계가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50년에는 탄소중립, 2030년에는 2018년 대비 40퍼센트를 감축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것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석유가 사양산업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난 그 사람들에게 묻겠다. 당신이 입고 있는 옷, 당신이 밟고 있는 땅, 당신이 살고 있는 집, 당신이 해외여행 갈 때 드는 연료는 석유가 아닌가?
그러면 누군가는 우리 생활에 쓰고 있는 석유제품과 석유가 2050년까지 친환경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2050년까지 30년이나 남았는데 그전까지 석유가 필요하고, 위드 코로나가 되면 큰 폭으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이 석유일 텐데 30년 미래는 보면서 왜 1년 뒤 미래는 못 보는 것인가....

왜 굳이 석유인가


대체 누가 석유가 사양산업이라 그랬는가 석유 소비량은 아직도 오르고 있다. 친환경에너지가 아무리 많이 설치된다 한들 한계가 있다.(원자력에 서지 제외-이건 다음에 설명하겠음) 우리의 일상 대부분이 석유가 차지하고 있고 아직 코로나 시기로 위드 코로나로 인한 석유 사용량이 폭발하기 전이다.

 

 

석유 수요량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시기에 석유 판매 감소로 큰 타격을 받은 오펙 플러스 회원국들은 석유 증산에 소극적이다. 괜히 증산했다가 석유 가격이 폭락하게 된다면 코로나 19로 인한 채무도 갚지 못했기 때문에 진짜 오펙플러스 회원국들 중 몇몇은 나라가 삭제될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석유 가격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

호주와 중국 간의 석탄으로 인한 갈등으로 중국이 에너지 자원을 사재기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과 석유 가격이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이걸 보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조금 떨어져서 70달러만 유지해줘도 2020년 평균 60달러 미만이었던 Wti가격을 생각해보면 석유회사들은 날아다닐 것이다. 앞으로 석유회사들의 돈잔치가 시작될 것이다.

석유회사들의 돈잔치 시작

첫 번째로 석유라는 것이 어느 정도는 인위적으로 가격을 정할 수 있다. 오펙 플러스로 이루어진 카르텔은 이 기사에 따르면 석유 매장량의 90퍼센트 가까이를 통제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석유량의 70퍼센트를 차지한다. 오펙이 증산 없이 감산을 한다면 계속해서 석유 가격에 대한 주도권을 가질 것이며 현재 80달러 이상의 Wti유 가격을 계속해서 유지해줬으면 할 것이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01_0001634157

 

美 에너지장관 "OPEC 카르텔이 유가 폭등 초래"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최근 유가 급등의 원인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담합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www.newsis.com

두 번째로 석유회사들의 가장 큰 매출원이 항공유라는 것이다. 밑의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항공유의 매출은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이다. 워낙 항공유 자체가 고가이기 때문에 석유회사들의 이익을 좌지우지한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후로 관광객들이 발걸음이 집 안으로 자취를 감췄다. 이제 집 밖으로 나가 위드 코로나를 즐길 때가 왔다. 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때 석유회사들의 매출을 기대해봐도 된다.

실제로 석유 가격이 보통 피크인 시즌은 여름이다. 여름에 여행을 다니면서 석유 가격을 요동치게 만든다.

계절별 석유가격 추이를 나타냄

세 번째로 인플레이션이다. 석유는 에너지로만 쓰이지 않는다. 우리 생활품 전반에 다 쓰인다. 그 생활품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이걸 공급하는 석유회사의 이익이 올라가고 위드 코로나로 인한 수요 폭발로 인한 석유 가격 안상은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네 번째로 석유회사들의 기본적인 역량 증가이다. 석유회사들은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자신들의 재정상태를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다. 쓸모없는 건 쳐내고 고정지출 감소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로얄 더치쉘 영업비용

위 자료는 로열 더치 쉘 영업비용으로 가장 왼쪽부터 2020년 2019년 2018년 2017년 순이다. 이 표를 보면 한눈에 50퍼센트 가까이 지출을 줄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구조조정을 했으니 정상화가 된다면 구조조정 한만큼의 갭 차이는 그대로 순이익으로 잡히게 된다.

다섯 번째로 아직 배당 시작도 안 한 기업도 많다. 석유회사는 배당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로 배당을 멈췄다. 하지만 배당을 시작한다면 배당을 보고 투자하는 큰 손들이 돌아오게 된다.

그럼 뭐 사야 됨?

NRGU 석유 3배 레버러지
OXY

난 개인적으로 석유가 오르는 것에 대해 강한 확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단기간에 오른 만큼 약간의 조정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개별주들을 들어가다가 폭락할 때 3 배레 버러지에 들어가는 것이 좋아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OXY랑 NRGU, VET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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