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대해서 간단히(?) 다뤄봤다. 앞에서 깜빡하고 안 말했는데 아마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될 거 같다. 그래서 아마 2026년부터 매출에 찍히지 않을까 싶다. 2027년부터 찍힐 거 같고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www.munhwa.com/article/11516099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11조 수주전쟁’ 돌입
이재명 정부가 해저를 통해 호남과 수도권을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선 업계가 수주 경쟁에 돌입했다. 총 사업비만 11조 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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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이제 해외에서 왜 해저케이블 수요가 높아질지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애초에 지금 해저케이블을 까는 LS마린솔루션만 해도 해외매출비중이 70프로 정도 된다. 해저케이블이 단가가 지중케이블보다 높은 건 당연히 알 테니 넘어가겠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왜 해저케이블 수요가 해외에서 늘어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번째로 국가 간 신재생에너지 전력공유 수요이다. 미국같이 천연가스가 남아돌아서 싸게 전력을 생산하고, 미국처럼 모든 나라가 태양광 효율이 좋은 것도 아니고, 미국처럼 석유가 펑펑 나오지 않는다. 어라?... 미국 대단하네
그렇기 때문에 싱가포르 같은 나라나 전력을 스스로 생산하기 힘든 나라에서 전력을 당겨오는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와 협업하여 재생에너지를 수입하려고 하고 있고, 2023년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게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까지의 해저케이블이다. 그런데 싱가포르가 인도네시아 하고만 이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랑도 이 사업을 하려고 하고 있다.
2025년 5월 말 말레이시아에서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렸는데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3국이 전력그리드망을 위한 전력 인프라 구축에 합의했다. 규모는 1000킬로 왕복 2000킬로로 국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350~450킬로미터의 2~3배 규모이다. 아마 단순계산만 때려봐도 한국이 최소 11조 5천억인데 싱가포르는 최소 20조짜리 프로젝트다.
https://www.kita.net/board/totalTradeNews/totalTradeNewsDetail.do?no=73884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캄보디아서 재생에너지 수입
한국무역협회에서 제공하는 국내 및 해외 무역 관련 주요 이슈 및 최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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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해저 HVDC 사업 급물살…LS에코에너지, 성장모멘텀 확보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3국의 해저 초고압직류케이블(HVDC)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LS에코에너지(229640)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의 핵심 수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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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나라 회사들이 이 사업에 대한 수주를 따내고 있다. 대한전선이 최근에 싱가포르한테 수주받은 것인데 아마 이제 수주가 본격화될 거 같다. 그런데 싱가포르는 동남아 국가들하고만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다. 여기에 남반구의 그 녀석, 호주가 나온다.
https://www.epj.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790
대한전선, 싱가포르서 1,100억 규모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 수주 - 일렉트릭파워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초고압 전력망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싱가포르 전력청(SP PowerAssets Limited)과 400kV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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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892
싱가포르, 호주에서 해상케이블로 전기 받는다…28조원 태양광 사업 조건부 승인 | 임팩트온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전력 케이블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프로젝트가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게 됐다. 호주에서 싱가포르로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200억달러(약 2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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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랑 싱가폴은 4300킬로 해저케이블을 통해서 1.75GW를 송전하기로 합의했다. 싱가포르가 2035녀까지 6GW의 저탄소 전력을 수입하기로 했으니 대략 목표치의 3분의 1을 호주한테 받기로 한 것이다. 이 부분이 아직 수주 나온 게 없는 걸 보니 아직 물밑에서 계획 중인 거 같다. 애초에 계획자체가 태양광 발전소부터 지어야 하니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겠다. 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https://www.globalconstructionreview.com/e10bn-plan-hatched-to-bring-power-to-europe-from-caspian-sea/
€10bn plan hatched to bring power to Europe from Caspian Sea - Global Construction Review
Four countries are considering a plan to lay the world’s longest undersea power line between wind farms in the Caspian Sea and southeast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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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세계가 전력공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나누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물론 장기적으로 원전이 에너지원으로서 훌륭한 것은 공감한다.
예를 하나들자면 베트남 같은 나라에서는 풍력발전이 사업성이 나온다. 왜냐면 해안선길이가 길고, 겨울에는 북동 계절풍, 여름에는 남서 계절풍이 강하게 불어 풍력발전을 이어나가기 좋다. 또한 LS는 2021년부터 베트남이 풍력발전을 할 때 필요한 해저케이블을 납품하면서 인연을 쌓았고, 이번에 베트남에 사무실을 두도, LS 에코에너지는 해저케이블 공장을 짓기로 했다.
대만도 모든 면이 바다이기에 해상풍력에 진심인데 대만 해상풍력에 필요한 모든 해저케이블을 ls가 독점했다. 해상풍력 상용화 1단계 8개의 수주를 모두 따냈고, 2단계 사업도 연속해서 따내고 있다. 이번에 수주 따낸 것은 1600억 규모로 10회 연속이다. 대한전선은 싱가포르, LS전선은 대만을 최근에 따내는 등 우리나라 기업이 동남아에서 돋보이고 있다.
더 나아가 만약 원전의 시대가 오게된다해도 전력을 이동하는 수단으로서 해저케이블이 주목받지 않을까싶다.
https://www.nomicsen.co.kr/news/28884
LS전선,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1600억 수주…10회 연속 계약 달성
LS전선 동해공장 전경/사진=LS전선 제공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해저케이블 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LS전선은 1일, 대만 ‘포모사 4’ 프로젝트에 약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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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수요이다. 해저케이블에는 전력송신만 있는 게 아니라 해저통신케이블도 있다. 이 또한 ls전선이 하고 있고, LS마린솔루션은 이를 까는 역할을 한다. 아직까지 유의미하게 빅테크에게 수주받은건 해저통신케이블 수주받은 건 AWS, MS 등이 참여하는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JAKO프로젝트로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예정이다. 이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커지는 데이터센터와 광케이블 교체 수요를 LS나 대한전선 같은 우리나라 회사들이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그런데 광통신해저케이블이 송전해저케이블보다 좀 많이 저렴하다. 이번에 jako프로젝트가 이야기 나오는 게 1000억 정도인 거 같은데 250KM HVDC를 깐다면 조 단위이다. 그렇기에 LS전선과 대한전선 둘 다 돈이 되는 HVDC 해저케이블 위주로 증설을 시작했다.
일단 대한전선은 HVDC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4972억을 투자해서 2공장을 짓겠다고 하고 있으며 ls전선은 미국에 1조 원을 투자해 HVDC공장을 지으려고 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자기 시총의 절반 가까이를 유상증자하며 얻은 4200억 중 3000억 가까이를 포설선을 건조하는 데 사용한다고 한다. 전 세계 전력 인프라가 바뀌는 시점이 오고 있다.
다음편에는 대한전선과 ls각각 수주잔고를 보면서 분석해 보겠고, 미국 전력사이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아마 총 3~5편 정도로 구성되지 않을까 싶다.